2016.06.15 18:59

슬로푸드는 왜 GMO 반대하는가


슬로푸드국제협회는 홈피를 통해 GMO를 반대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슬로푸드국제협회는 간략하면서도 알기쉽게 정리한 이 글에서 GMO가 끼치는 다양한 폐해를 열거하고 지금바로 GMO의 거짓을 막기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촉구하고 있다. 

-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생물다양성

유전자조작작물은 대규모 농지를 차지하고 있고 집약적 단작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작물 생태계를 없애버린다.  인간이 먹기 위해 한가지 작물만 재배하는 것은 미각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지식과 식량안전도 저하시킨다.



 

독성 작물, 독성 토양

대부분의 유전자조작작물은 다음 가지 범주 중의 하나에 속한다. 화학제초제에 저항성을 갖거나 스스로 살충제를 생산하도록 조작된 것이다. 저항성 작물에 제초제를 사용하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잡초의 저항성이 발달하게 되고 이는 많은 제초제 사용으로 이끈다. 반면에 살충성분을 생산하도록 유전자조작된 작물은 해충은 물론, 나비 나방과 같은 화분매개 곤충에게도 해를 끼치는 독성물질을 생산한다.




기업의 지배

유전자조작 작물은 특허 승인된 작물로서 연구에서부터 종자 상업화를 위한 육종까지 유전자조작농산물의 단계를, 몬산토, 바이엘, 신젠타, 듀퐁 다우와 같은 몇몇 다국적 회사가 컨트롤 있도록 만든다. 유전자조작 종자의 특허를 가진 다국적 회사는 종자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제초제와 비료까지 생산한다.  



소농에의 위협

유전자조작작물은 농부 역할의 본질을 바꾸어버린다. 농부는 자신들의 씨앗을 골라서 개선해왔다. 유전자조작 종자는 다국적기업의 소유이고 모든 상업적 교잡종자와 마찬가지로 2세대 GMO 결실이 좋지 않아서 농부들이 이들 종자를 심을 때마다 구입해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농부들이 비싼 로열티를 내지 않으면 이들 종자의 개량도 금지되어 있다.

더욱이 특허등록된 유전자조작작물들에 우발적으로 오염이 되기라도 하면 농부들은 거대 기업들의 소송을 감수해야 한다. 유채와 같은 작물의 꽃가루는  바람이나 매개곤충에 의해 쉽게 이웃 밭으로 날라간다. 미국에서는 특허된 농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하였다고 하여 몬산토, 신젠타, 바스프 그리고 듀퐁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농민들이 수백명에 이른다.  식량주권과 식량안전, 지역문화와 지역경제의 보호, 경관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등에 있어서 소농의 역할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정부 그리고 과학자들에게도 더욱더 분명해지고 있다. 정부는 거대 비즈니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이들 소농의 농산물을 지지해야 한다.



 

음식문화

유전자조작농산물은 지역과 아무런 역사적 문화적 연결 고리가 없다. 예를 들어 이태리에서 농업과 음식 경제의 상당 부분은 지역 농산물의 정체성과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무런 역사성이 없는 익명의 농산물은 관광산업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시스템을 약화시킬 것이다.



 

건강과 안전

유전자조작농산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먹인 동물들이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연합을 포함하여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유전자조작작물을 생산하는 회사들이 자신들이 만든 유전자조작작물에 대한 연구를 있음으로 해서 연구의 질과 데이터의 편향 등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아

다국적기업은 유전자조작작물이 세계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러나 20 전에 이들 작물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굶어 죽는 사람의 수는, 종자 개발한 회사의 이익과 마찬가지로 늘어나고 있을 뿐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유전자조작콩은 일상음식의 기본인 감자, 옥수수, 그리고 수수와 같은 에너지 제공 작물을 몰아내어왔다. 유전자조작작물의 대부분은 인간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 동물 사료, 섬유, 바이오연료를 목적으로 재배된다. 유전자조작작물은 생산성을 향상시키지 않았다. 미국 농무성의 자료는 유전자조작농산물 도입 이래 콩과 옥수수의 수확량은 전혀 증가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유전자조작작물이, 전세계에서 점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처할 있을 거라고 기업들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약속은 신화이다. 이들 작물은 생물다양성을 축소시키고 경관을 오염시키며 소농의 미래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 극빈층의 음식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 유전자조작작물은 세계를 먹이지 못한다. 오히려 극소수의 무자비한 기업들의 손에 이익과 권한을 집중시킬 뿐이다. 지금이야말로 커다란 사기를 중단시켜야 때다.



 

출처 : ISAAA (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 서비스), Friends of the Earth, GM Watch

 

원문 : http://www.slowfood.com/what-we-do/themes/gmos/why-we-are-against-gmos-2/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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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65999933 2016.06.1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2. 1466036381 2016.06.1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

  3. 박재경 2016.06.16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논을 나누고픈 자료를 보내고 싶은데, 가능하다면 메일 주소로 주고 받는 게 가능할까요?

  4. ㅇㅎㅇㅎ 2017.08.14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중간에 오류가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건강과 안전 부분에서 사진에 나와있는 실험은 세라리니의 실험인데요. 이 실험은 보통 실험을 할 때 필요한 충분조건을 완전히 갖추지 않은 완벽하지 않은 실험으로 많은 오류를 가진 실험입니다. 우선 실험군과 대조군의 수도 최소 100마리 이상씩 해야하지만 저 실험은 고작 한 군에 열 몇마리씩 밖에 두고 실험한 것 이구요 GMO의 먹이 비율도 엉망이였습니다 또한 종양의 크기가 25 (?)퍼센트까지 컸을 때는 실험을 중단해야하지만 일부러 실험결과를 과장하기위해 종양을 더 클 때 까지 실험을 계속한 것 입니다. 혹시 이 실험 말고 다른 실험의 예가 있나요?

2015.11.02 22:56



[스포츠서울 조병모기자] ‘You are what you eat’이란 표현이 있다.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너다’, 즉 먹는 것으로 자신을 규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00년대 중반 영국 BBC를 통해 방영돼 인기를 끈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하다. 먹거리는 나의 외모, 건강, 성격, 그리고 나아가 계급까지 규정할 수 있는 인생의 큰 요소다. 식품의 안전성, 맛, 영양, 품위를 따지는 이유다. 그래도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한가지만 고르라면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9월 20일 MBC-TV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차코의 눈물’편을 본 사람들의 충격은 대단했다. GMO(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10분짜리 방송이었다. 그보다 약 2주전인 9월 8일 농촌진흥청 박수철 GMO개발사업단장이 올해 안에 산업용 GMO쌀에 대한 안전성심사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계획이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던 터라 더욱 반향이 컸다.

이번에 만난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76)는 ‘반 GMO 전도사’로 부를만한다. DJ정부 시절 농림부장관을 지낸 그는 GMO가 위험하다고 일갈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도 겸하는 그는 이같은 주장으로 정부와 식품업체, GMO 종자업체들과 대척점에 서있다. A4 용지 30장이 넘는 자료를 미리 읽어보고 갖는 대담이었지만 2시간이 훌쩍 경과됐다. 김 교수는 말미에 GMO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홈페이지(www.profksh.co.kr)를 방문해 글을 읽어보길 권했다. 



- 1996년 선을 보인 GMO가 20년을 맞았다. 주류 사회는 GMO가 안전하다고 말하고, 시민단체는 GMO가 유해하다고 반박한다. 
GMO를 옹호하는 정부와 업계 사람들의 안전성 얘기는 충분히 들었을테니 곧바로 GMO의 유해성을 얘기하겠다. 지난 9월 ‘차코의 눈물’에서도 잘 나타났다. 90년대 중반 아르헨티나의 산골인 차코주(州)에 GMO 콩이 심어지고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들어간 제초제가 뿌려졌다. 이후 차코는 GMO콩 재배의 천국이 됐는데 아르헨티나는 덕분에 지금 세계 3대 GMO콩 수출대국으로 성장했다. 수출액의 50%가 GMO콩일 정도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요즘 차코의 신생아 30%는 기형아로 태어났고, 주민들은 뇌성마비, 종양, 암 등 각종 이상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충격적이게도 1996년 도입때에 비해 제초제는 10배 더 뿌려지고 있다. CNN, BBC 등 세계적인 방송국들이 이미 르포로 방영한 내용을 MBC가 편집한 것이니 팩트다. GMO와 글로벌 종자 및 바이오사인 M사 제초제의 위험성을 웅변해준 사건이 아니냐. 

GMO와 함께 세트 판매가 이뤄지는 M사 제초제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는 지난 3월 WHO(세계보건기구)가 발암성 농약으로 공식규정하기에 이르렀다. 2012년 9월 프랑스 질레 에릭 세랄리니 박사의 실험에서도 GMO옥수수와 특정 제조사의 제초제 독성에 관해 입증됐다. 세랄리니 박사는 쥐들에게 2년간 GMO옥수수를 먹인 결과 간과 신장에 심각한 손상, 그리고 유방 종양과 같은 호르몬 교란이 일어났다는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GMO옹호론자들은 90일간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세랄리니박사는 2년간 추적한 결과 4개월째부터 종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또 1998년 영국 로웨트 연구소의 아르패드 푸스타이 박사의 세계 최초의 GMO 실험에서도 유해성이 밝혀졌다, 유전자 조작 감자를 실험실 쥐에게 먹였더니 면역체계, 백혈구에 악영향을 줬고, 가슴샘과 비장이 파괴되었다. 간과 고환이 작아졌고, 가장 무서운 것은 암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증대시켰다. 

그럼에도 주류 사회에서 GMO가 안전하다고 앵무새처럼 떠드는 것은 M사를 비롯해 D사, C사, B사 등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식품회사들과 연계해 정관계, 학계를 주무른 결과다. 우리나라에도 M사 장학생들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이 위험한 GMO를 허용하는데, “당신들은 무엇을 먹을 것이며, 자식들에게는 무엇을 먹이고 있는지”를. <편집자주 : GMO 옹호론자들은 세랄리니 박사 실험이 실험개체수 미달 등 기본적인 실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제초제를 함께 먹였다는 이유로 유의미한 결과로 인정하지 않는다. 푸스타이 박사의 연구 역시 실험방법과 재연실패를 이유로 배척되고 연구소에서 해고당했다. 그러나 M사가 연구소에 은밀히 14만파운드를 지원했음이 폭로 보도되고, 2006년 13개국 22명의 과학자들이 푸스타이 박사의 실험을 재연하고 지지하는 공개선언을 하면서 GMO반대파에 힘을 실어줬다> 

- 상식적으로 제초제는 원래가 살상력이 있는 농약이다. 제초제때문에 위험한 것인지, 그런 제초제 없이 GMO 자체로만도 위험한지. 
GMO 자체로도 충분히 위험하다. 유전자조작에 의해 삽입된 새로운 유전자가 항상 이론대로 그 성질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한 유전자가 다른 종에 도입되는 경우 새로운 물질이 생산되기 때문에 독성을 나타내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장기간 GMO식품을 먹었을 경우 그 폐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GMO 2대 수입국이다. GMO가 유해하다가 믿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한다.
1위인 일본은 전량 산업용으로 쓰지만 우리는 식품첨가물 형태로 많이 쓰는게 문제다. GMO 농산물 세계 2위의 수입국(연간 1000만톤, 식용은 207톤으로 1위)인데도, 국내 식품기업들이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키는 가공식품에는 GMO 표시가 한 군데도 없다. 이것은 GMO 종주국인 미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식약처는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한 권리를 도외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중 4대악 철폐가 있는데 불량식품도 끼어있다. GMO가 불량식품이 아니고 뭐인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같은 이는 문제가 되는 M사의 주식을 50만주, 당시 2300만달러 어치를 갖고 있는 주주다. 그는 배고픈 아프리카에 GMO 곡식을 무상원조한다고 제안했다가 짐바브웨로부터 거절당해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짐바브웨는 배가 고파도 사람이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줘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우리와 차이가 난다. 

- 외국의 상황은 GMO와 관련해 어떤 입장인가. 
제품을 주로 수출하는 미국은 GMO 표시제를 각 주에 맡겨 주민투표로 결정케 했는데 20여개주에서 표시제가 통과됐거나 투표대기중이다. 유럽에서는 동물실험결과 부작용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GMO 식품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국가들은 1% 이상, 일본과 대만은 5% 이상이 GMO 표시기준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 3월 3% 이상에 대해 GMO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가 흐지부지하고 있어 제조가공된 GMO식품들과 수입완제품들에 GMO 표시가 되어 있는 품목은 하나도 없다. 퍼센티지(%)는 의미가 없게 됐다. 

올해초 러시아의회는 GMO를 재배하거나 반입하거나 거래하는 자를 테러리스트로 처벌하겠다고 입법한 상태다. 헝가리는 600헥타르에 달하는 GMO옥수수밭을 불로 태울 정도로 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3년 홍종학 의원(새정치연합)을 대표발의자로 GMO 관련 식품위생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제출했으나 제대로 심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 경실련이 올해초 식약처를 상대로 GMO수입업체들의 수입현황을 공개하라는정보공개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식약처가 항소해 자료도 넘겨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더기가 된 현행 GMO표시제 대신 명실상부한 완전표시제가 필요하다고 우리가 주장하는 이유다. 

-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 GMO쌀에 대한 승인심사 계획이 발표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주식에 GMO를 적용하지는 않는다. 미국도 밀을 실험하다가 한국, 일본, 중국에 수출했는데, 일본과 중국은 반송했고, 한국은 받아서 이미 먹어버렸다. 미국도 이제는 밀로 GMO를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120여종의 벼를 GMO로 개발해놓고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 내가 대표로 있는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가 지난달 16일 성명서를 냈듯 현재 안전성 심사신청을 준비중인 GMO작물은 ▲가뭄저항성 벼 ▲항산화기능 벼 ▲바이러스저항성 고추 ▲제초제 저항성 잔디 등 4종이다. 

지난 1998년 이래 농림부와 농업진흥청의 불문율로 지켜져 왔던 전국 소비자단체와 생산자 단체들의 사전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고 ‘묻지마 실용화’(전국 재배)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사실 이 심사절차도 객관적인 실험연구없이 오로지 서류심사, 즉 말뿐인 심사로서 문제가 많다.

GMO개발사업단에서는 아직 국민정서가 민감한 것을 고려해 밥쌀이 아닌 산업용 쌀로 안전심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참에 미백 기능 화장품 원료로 GMO쌀을 먼저 심사통과시킨 뒤 나중에 밥상용도 본격 상용화할 것이라고 GMO단장이 공공연히 밝힌 것으로 본다.

- 식량자급율 22.6%의 우리나라에서 GMO의 생산성을 강조하는 지지론자 얘기도 많은데.
GMO 생산성 얘기는 허구다. 2~3년 동안 잡초제거에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 성분에 내성이 생긴 새로운 슈퍼잡초가 생기고, 더 강한 제초제를 쓰게 되면서 토질이 악화돼 생산성이 떨어졌다. GMO를 재배하지 않는 EU의 과거 10년간의 곡물생산성과 GMO 대국인 브라질, 미국의 그것을 비교해본 통계가 말해준다. 유럽이 우위를 차지했다. 결국 GMO 농사가 식량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거짓이다. 

또 놀라운 사실은 국내에서는 GMO 작물 재배가 금지되어 있는데, 전국 290곳에서 GMO 옥수수가 길가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것이다. 꽃가루로 날려서 자생한 것이다. 이러다가 M사로부터 소송을 당하는지 모르겠다. 캐나다의 한 카놀라 농민은 GMO 종자의 꽃가루가 자기 땅에 날아와 자생했는데 이를 재배했다고, 특허법 위반으로 피소돼 패소한 경우까지 있다.

-불임 등 GMO의 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요즘 한해 20만명이 결혼하는데 5년간 불임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셀라리니 교수의 실험에서도 피해는 암컷과 수컷이 7대 3의 비율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절대로 GMO 콩나물, 두부, 두유를 먹어선 안된다. 2세로 가면 자폐증과 불임증이 나타난다. GMO 종자판매업체는 GMO는 모두 불임이 되도록 미리 조작해놓고 있다. 또 셀라리니 교수의 실험을 보면 어린 쥐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아이들의 GMO 섭취를 막는 게 시급하다. 

또 지난 2월 내추럴뉴스닷컴에 미국 농무성에서 32년간 근속한 과학자(로버트 크레머 박사)의 양심고백 등으로 볼 때 GMO의 유해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GMO에 대한 반대운동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지난 2013년 11월 GMO 국민 인식을 설문 조사했는데 ‘GMO 사용 여부를 표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전체의 89%로 나타났다. 그만큼 국민들은 식품의 안전을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 시민단체도 유기농을 파는 I, H, D등 협동조합 위주로 식품완전표시제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탈GMO생명살림 기독교 연대가 지난달 19일 발족해 소비자단체, 농민연구소, 환경연대 등이 GMO에 대한 반대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brya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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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김성훈 전 농림부장관)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비유법을 들어 식품첨가물에 들어간 GMO식품을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김 교수는 어떤 음식들을 조심할까?>  
김성훈 교수는 GMO 유해성 논란의 최선봉에 서있기 때문에 GMO 폐해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올바른 먹거리 섭취법을 알 법하다. GMO가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무시하면 그만인 일이다. 그에게 물었다. 어떤 음식을 피해야하는지를. 

그는 일단 카놀라유, 콩기름, 옥수수기름, 씨리얼, 참치캔 등 통조림, 수입연어를 피하라고 했다. 파파야, 라면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라면의 경우 지난해 터키에서 통관에 실패한 사례를 들었다. 터키는 GMO 검출 기준을 1% 미만으로 극도로 제한하는데, 이 라면에 포함된 대두의 69%가 GMO라는 공인기관의 검사가 나오면서 전량폐기됐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는 말로 눈에 얼른 띄지 않는 세부적인 요소, 즉 식품첨가물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식품첨가물을 보면 아스파탐, 프락토올리고당 등 과당계열의 인공감미료가 있는데 이것들이 GMO 작물에서 나온 것들인 경우가 많다. 차라리 설탕이 나은데, 이마저도 사탕무로 만든 설탕은 대부분 GMO다”라고 말했다. 아스파탐 등은 막걸리에 많이 사용된다. 올리고당은 더 건강식품인양 포장되어 있다. 

김 교수는 요즘 성조숙증, 불임 등의 문제는 과자, 라면, 떡복이, 음료 등에 들어있는 이들 GMO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요즘 방송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기자들에게 (기자가) 전할 수 있으면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OOO씨, 거~ 올리고당 좀 쓰지 말아요” “OOO씨, 아이들 참치캔 먹이지 말아요. 제발, 참치캔은 카놀라유 범벅이예요.”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13346#close_kova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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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10:00




10월 16일(금) 오후2시,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에서 GMO 특별 강연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특강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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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09:00

출처 :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3441  

“몬산토, GMO 개발 중단하라!”2015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 GMO표시제 시행 촉구
박선민 기자  |  suna6052@naver.com


승인 2015.05.29  13:06:47


  
▲ 몬산토반대 시민행진단이 지난달 20일 몬산토 한국지부 건물 앞에서 몬산토와 농민을 상징하는 거대한 인형을 들고 GMO 반대를 외쳤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

시민들이 몬산토의 GMO 개발 중단과 GMO에 대한 알 권리를 호소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2015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기획단은 지난달 23일 광화문역 앞에서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을 열었다. 이날 행진은 GMO반대생명운동연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슬로푸드청년네트워크, 사회참여극단 돌쌓기가 연대했고, 외국인 포함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민행진은 몬산토 반대 평화 시위로서 전 세계 38개국 및 428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몬산토는 세계 종자의 90%를 소유하는 다국적기업이다. 시민행진기획단은 몬산토가 개발하는 GMO와 라운드업 제초제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GMO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진을 기획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유전자조작식품 표시제’를 시행해 GMO를 표시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식용GMO 수입국으로 식용유나 당류 등 GMO 완제품의 수입량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어느 식품에 GMO가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또 GMO작물에 쓰이는 라운드업 제초제가 불임증, 각종 암, 파킨슨 병 등을 유발한다며 그 위험성도 전했다.

특히 시민들은 농업과 식량주권, 종자주권을 지키는 마음으로 거리에 나섰다. 서울대 환경동아리 ‘씨알’은 “농민들이 수 천년 간 지켜온 종자들을 기술로 변형해서 다시 돈을 받고 판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농민들의 종자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재섭 슬로푸드한국협회 이사는 “GMO는 우리 농업이 뿌리 채 흔들리는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농민이 GMO를 한 번 생산하면 계속 생산해야 하고 이는 주변도 오염시킨다”며 “농업과 우리 후손이 살 수 있도록 GMO를 함께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몬산토에 항의하고 GMO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대인형으로 거리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몬산토 한국지부 앞에서 시민 발언을 가진 뒤 광화문 사거리에서 안국역까지 행진했다. 


출처 :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3441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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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0 19:49

5월23일 2시 광화문역6번출구 

몬산토반대시민행진 함께해요!

널리널리 공유해주세요~~!!


더 알아보기 클릭


#GMO #gmofree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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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21:51

[기고] 유전자조작식품(GMO)의 대재앙

세계 각국의 GMO 위해성 연구, 到處에 有靑山
GMO에 침묵하는 정부, GMO 홍보하는 신생조직들
뒷걸음만 치는 우리나라 불량식품(GMO) 행정
온라인팀 news@dailyt.kr | 2015-01-27 14:35:24

예쁜 호수를 끼고 있는 미 일리노이주 A 농가는 50에이커에의 땅에서 매년 콩(soy bean) 농사를 지어 왔는데 근년에 기러기떼들의 습격으로 흉작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가 유전자조작(GMO) 콩을 일반 종자와 함께 반반씩 나눠 심었는데 이듬해 부터 GMO 종자 콩 밭은 멀쩡한데 반해, 일반 콩밭은 철새 기러기떼의 공격이 여전해 수확에 엄청난 차이가 났다.

 

미국의 저명한 전원 작가인 C.F. 말리가 이 농장을 방문 "이런 일은 평생 처음 보았다. 철새들이 그 전년에 와서 즐겼던 똑같은 몬산토사 제품의 '라운드 업 레디' 콩을 그 이듬해 부터선 어찌해서 아예 입도 대지 않는가?" 기러기떼의 기억력에 탄복했다. 그 녀석들이 올해도 여전히 그 GMO 콩을 심은 밭 근처에는 얼씬을 않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분명히 영물인 이 철새떼를 보면서 지금도 인간은 여전히 가장 영물스러운 동물인가 의심이 부쩍 일어난다. 최근 우리나라와 북미 등지의 최첨단 기업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자행되고 있는 GMO 식료품의 생산, 제조, 또는 소비행태를 보면서 탐욕투성이의 기 자본주의가 시나브로 정부기관, 학계, 언론, 지성인들을 자본의 노예로 전락시켜 대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인류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생태계를 병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8년 4월 유럽 농업식품 장관들이 EU 수도 브랏셀에 모여 유전자조작 식품에 관한 범EU 차원의 규제조치를 결정함에 있어 거부 쪽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이 일어났다.

 

스코틀랜드 작물시험장 로웻(Rowett) 연구소와 두햄(Durham) 생물학 대학이 3년 동안 농수산 환경부의 용역의뢰로 아레포드 푸스타이(Arpad Pusztai) 박사 지휘아래 GMO가 생체에 미치는 동물 실험연구 결과를 공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내놓은 사건이다. 유전자조작 감자를 실험실 쥐들에게 계속 먹였더니 먹이지 않은 쥐들에 비해 면역체계가 손상됐고 백혈구 세포 활동이 둔화돼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됐다.

▲ 유전자 변형작품중 하나인 감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감자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 데일리환경 

 

특히 내장기관 중 흉선 가슴샘과 비장이 파괴돼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비GMO 감자를 먹인 쥐들에 비해 GMO 감자를 먹인 쥐들의 두뇌 발달정도가 더디고 간과 고환이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췌장과 내장의 위축증과 퇴화증세가 나타났다. 가장 무서운 사실은 세포조직의 분화와 체형구조의 변화로 인해 이들 GMO 급여 쥐들에 암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증대했다.

 

이같은 증상은 GMO 감자를 먹이기 시작한 10일에서 110일간 사이에 발생하였는데 이는 사람의 수명에 적용할 경우 10년 전후의 청소년 기간에 해당한다. 이 실험연구 결과는 연구 설계, 과정, 그리고 결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유사한 선험연구와 비교까지 하며 정부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이 연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발견은 사람으로 치면 GMO 식품복용 10년 전후의 시기(청소년기)가 가장 취약하게 면역력이 둔화되고 조직들이 붕괴된다는 점이다. 또 이 연구는 몬산토, 신젠타, 듀퐁 등 유수한 식품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동물시험을 행해 GMO 식품이 건강에 안전하고 문제가 없다는 판에 박은 결론을 도출한 그들만의 형식적, 피상적인 연구방법을 똑같이 적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일견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만약 이같은 연구실험이 GMO 콩과 옥수수, 토마토, 카놀라(유채) 등을 가지고 동물에 급여하는 실험을 할 경우, 그리고 그 실험용 동물을 쥐 대신에 인체에 10년 이상 임상실험을 행했을 경우, 어떠한 결과가 일어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원천적으로 GMO 종자 보급 및 그 결과(식품)의 공급체제에 대해 아주 엄격한 기준과 규칙, 그리고 표시제를 시행해야함을 뜻한다. 그렇지 못하면, 자칫 우리 인간들이 실험용 쥐(Guinea pigs)의 신세로 전락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 GMO 종자의 근 85%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몬산토사와 그 충실한 정.관.학.언론계 장학생들의 반격은 그때도 만만치 않았다. 한 때 실험연구를 주도한 푸스타이 박사와 그 부인 수잔이 거의 폐인으로 몰릴 뻔한 사태가 진전됐다. 실험과정과 결과의 해석이 왜곡되고 심지어 그들을 고용한 로웻연구소 수뇌부들이 그의 언론접촉을 금지하고 연구결과를 압살하려 들었다.

 

천운이랄까 30여 유럽 원로학자들이 분기해 학술적으로 그를 옹호하고 실험결과를 인증했다. 양심적인 영국 의회의원들이 사회정의의 편에서 푸스타이 박사를 적극 거들고 나섰다. 그 와중에 로웻연구소가 은밀히 몬산토사로부터 14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자금지원을 뚜렷한 명분없이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에 폭로됐다.

 

영국 조야와 유럽사회의 여론이 들끓었다. 때마침 영국과 유럽에 발생한 광우병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당국과 거대기업들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마침내 영국의 최대 식품제조기업인 유니레버사가 맨 먼저 항복했다. 유럽 전 지역의 판매장으로부터 유전자조작 식품을 선반에서 치웠다.

 

곧이어 세계적 식품회사인 네슬레, 그리고 초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테스코, 세이프웨이, 세인즈버리, 맥도날드, 버거킹 사가 GMO 콩과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제품을 유럽 전 지점망에서 치웠다. EU 정부와 의회는 GMO 성분을 1% 이상 함유하는 모든 식품에 대하여 GMO 표시를 의무화했다.

 

그후 다시 2003년 7월에는 앞서 부시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해 0.9% 이상의 모든 GMO 함유제품에 대해 표시제를 의무화했다.

 

이 제도는 지금 현재까지도 시행되고 있다. 심지어 영 연방의회 자유민주당 베이커 의원은 “몬산토야말로 공공의 적 제1호(Public Enemy No. 1)”라고 규정하며 그 기업활동을 축소시킬 것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부시 대통령은 2003년 5월23일 GMO 식품을 대안으로 아프리카에서 기아를 종식시키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유럽 EU를 맹렬히 비난했다.

 

비과학적이며 근거가 박약한 GMO 실험결과에 근거, 부당하게 GMO 식품에 대한 공포감을 자아내게 함으로써 미국의 기아근절 노력과 미 농산물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 나아가 GMO야말로 수확을 더 많이 소출하고 전 세계 식량생산과 수출을 확대시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판에 박은 몬산토사의 주장을 되풀이하고있다.

 

기업국가의 전형적인 인류애의 탈을 쓴 대기업 이윤옹호론의 모습이다. 부창부수라 할지 몬산토사 등 GMO 종자회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 각국에 GMO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최근 마침내 전직 CIA와 군대조직 출신요원으로 구성된 용역회사 흑수단(Blackwater)을 흡수, 세계 도처의 GMO 반대자를 회유, 억압하거나 유력자의 기관을 포섭하고 있다.

 

몬산토 출신자를 대거 미국 정부관계 부서, 즉 농림부, FDA, 농업식품연구소에 순환보직케 하는데도 성공했다. 그중 아프리카 기아해방 명분을 내세워 활발히 자선활동을 펴 오던 빌 게이츠(재단)를 몬산토사의 대주주로 영입함으로써 세계를 깜작 놀라게 하고 있다. 남아공을 제외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 GMO 종자지원의 원조를 거부하고 있다.

 

현실에 있어 세계 식량생산 통계는 지난 15년간 GMO를 재배하지 않는 유럽의 곡물총생산이 GMO 종주국인 북미지역의 실적보다 훨씬 앞서고 있는 상반된 실적을 보여준다.

 

세계 각국에서 GMO가 환경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기후변화에도 별로 신통한 대응 결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발암의 주성분인 제초제(예,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을 가진 품종이 자꾸 생겨나고 몬산토사가 주장한 일부 증산효과 역시 GMO 종자 및 제초제 비용 등 추가 생산비가 훨씬 더 높았다.

 

인도 도처에서 발생한 사례에서 보듯 빚더미에 오른 수천 수만명 소농들 중에는 연쇄 자살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GMO 정책의 역작용효과에 대해 생생한 중거가 되고 있다. 오로지 GMO 종자를 생산하고 이를 판매하는 다국적 대기업과 식품가공산업만 급속도로 천문학적인 매출액과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다른 한편,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이제 GMO에 완강히 반대하는 EU를 포기하고, 그 대신 비교적 다루기 쉬운 일본, 한국, 중국 등의 식량수입국들에 GMO 시장을 적극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굳혔다고 한다. 세계 3대 GMO 수입국이며 OECD 국가 중 최하위 식량자립국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계 초대형 Corporatocracy의 GMO 수출 집중공격의 타겟이 돼 바람 앞의 등잔불 신세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네이쳐’지에는 GMO 화분에 기인한 나비와 벌들의 집단 실종기사가 보도되고, 2004년 스위스에서는 GMO 옥수수를 급여한 젓소가 사망하는 실험결과, 2005년 영국의 인디펜던스지가 폭로한 몬산토 GMO 식품을 먹인 쥐의 내장과 간의 혈액 질환 현상, 같은해 11월 호주에서 쥐에 실험한 결과 유사한 폐질환 현상, 2006년 러시아 과학원의 과학자들이 갓 태어난 쥐새끼들에 실험 결과 평균 3주만에 사망한 사실이다.

 

2007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몬산토 GMO 옥수수를 인체에 실험했을 때 간, 신장 등에 독성이 검출됐다는, 2008년 미국과 이태리의 과학자들이 GMO가 면역계통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의견을 재차 제출한 사건, 2009년 프랑스에서 GMO가 간장과 신장에 끼치는 위해 보고, 2010년 러시아가 쥐들에게 식용 GMO 콩을 계속 급여했을 때 3대째는 절종(絶種)한다는 불임 결과, 같은 해 중국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GMO 위해성 선언, 2011년 러시아 과학자들이 재차로 GMO 식품이 여성의 자궁내막과 외연의 상관적인 질병발생율 상승 현상 발표했다.

 

2012년 프랑스 파리대학의 2년간 GMO 식품의 쥐 실험 결과 간의 부종, 내장 위축, 신체 부풀기, 암컷의 조기 사망, 암과 자폐증 유발, 제2대의 불임현상 등 다양한 증상을 종합 보고, 끝으로 2013년 7월 중국은 2004년 중국 질병본부가 몬산토사의 위탁으로 90일간 시행한 쥐들에 대한 라운드업 레디 콩 급여 시험결과가 위조됐고 왜곡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국내외에 심각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도처에 유청산'이라고 GMO 식품의 위해성이 세계 각국에서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GMO의 폐해와 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 연구가 끊이지 않고 보고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GMO 곡물 수입량이 연간 794만톤, 그중 직접 식용소비량이 184만톤으로서 세계 2, 3위를 다투는 우리나라에선 정작 아무런 연구 실험 보고가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그 수많은 정부기관과 관련 연구소, 교수, 학자 중에서 GMO의 위해성에 관해 직접 동물 또는 생체에 시험 연구한 결과를 찾아 볼 수가 없다. 반면, 농촌진흥청에서는 십수년째 수십종의 GMO 작물을 개발해 내부적으로 시험재배만 하도록 규제돼 왔는데 최근 기업국가주의가 팽배하면서 몬산토사등 대기업의 GMO 종자생산 및 식품산업에 자진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하나가 농림수산식품부가 GMO 종자 수출을 주목적으로 Golden Seed(황금종자 보급 수출) 계획을 MB 정부 말기에 발표하더니 새 정부들어서는 더욱 적극적이다.

 

심지어 어느 GMO 신봉자, 젊은 관료학자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GMO 종자사업에 뛰어 들어야 한다고 대기업 참여 대망론을 공공연히 주장했다. 이제까지 우리 학계, 연구계에 공공 GMO 연구자금이 공여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관변학자들에 의한 셀프 참여 현상인지, 아무튼 친 식품대기업 장학생을 자원해 출세와 연구비를 구걸하는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지금 광화문 네거리에는 몬산토 한국 자회사가 진출해 있어 GMO 곡물도입과 일부 대기업 농장과의 모종의 관계가 어렴풋이 잡힐 듯 말 듯 한데 그 하는 일이 뚜렷하지 않다.

 

오비이락으로 최근 식량안보를 간판으로 내세운 신생 사설 모연구재단이 영국의 변절한 GMO 반대 환경운동가를 초청 GMO 홍보강연을 하는 일이 벌어져 시민단체들은 심상치 않은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식약처 등 정부 당국, 연구기관이 GMO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미칠 실체적 연구실험에 전혀 무신경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세계 GMO 생산현황은 급속도로 늘어나 2013년 현재 주요 8개 품목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파파야, 호박(노란 주키니), 사탕무, 알팔파 등의 GMO가 세계 전 경작면적의 10%를 상회하는 농경지에서 재배되고 있고, 그중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세계 전체 GMO 생산의 76.3%를 생산, 나머지가 캐나다, 중국, 파라과이, 남아공, 파키스탄, 우루과이 등 도합 9개 나라가 1000헥터이상을 재배 직접 식품으로 또는 동물사료로 공급되고 있다.

 

곧 쌀농사와 사과 재배 및 연어 생산에도 GMO 종자가 보급될 전망이다. 이들 GMO 종자 중 라운드업 레디라고 특허받은 몬산토사의 GMO가 그리포세이트라는 발암성 제초제를 전용화해 불임증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듀퐁, 신젠타 등이 몬산토와 더불어 지난 17년 동안 세계 GMO 재배면적을 1996년 170만 헥타에서 2012년 1억7000만 헥터로 100배나 늘려 가고 있다. 이로 인해 GMO 종자제조회사들은 우리나라의 한해 예산에 필적할만한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데, 미국에서만 대두 총생산의 94%, 면화재배의 90%, 옥수수 작물의 88%, 카놀라 작물의 90%, 사탕무의 95%, 하와이산 파파야의 거의 전부가 GMO이다.

 

특이한 현상은 미국과 브라질 생산의 GMO 옥수수 약 30%가 자동차 바이오 연료로 사용된다. 이같은 GMO 작물의 급속한 확장과 직간접 소비에도 불구하고 GMO의 표시제도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64개국에서 정도의 차이를 두고 시행되고 있다.

 

EU 국가들과 브라질, 베네주엘라는 GMO 사료에 대해 GMO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브라질은 GMO 지지국이고 다량 생산국임에도 자국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사료에 대해서까지 표시제를 시행한다. 미국은 GMO 표시제를 각 주에 맡겨 주민투표로 결정케 하는데 지금 20여개 주에서 표시제가 통과됐거나 투표 대기중이다.

 

그리고 농민.가공업자들이 자발적으로 Non-GMO (비유전자조작)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미 농무성(USDA)이 허용해 달걀, 육류, 낙농제품(요구르트 등)과 감자제품등에 업계 자율실시제를 하고 있다. 캐나다는 온전식품(wholefood) 수퍼마켓 등 유기농 취급기관에서 생산자 또는 업계가 자발적으로 Non-GMO 식품임을 스스로 표시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GMO 재배 상용화를 허용하지 않아 원칙적으로 국내산 농작물 전부가 비유전자농산물이지만, 최근 전국 10여곳에서 GMO 작물이 자생적으로 자라고 있음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나저나 국내 식량자급율이 22.6%인 우리나라가 허술한 검역 검사제도로 인해 표시제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실제로는 무차별적으로 GMO 농산작물과 가공식품들이 도입되고 유통 소비되고 있어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오레곤주의 GMO 밀이 국내에 수입됐음을 미 농무성으로부터 통보받고도 검출해 내지 못하는 식약처와 농림수산식품부이고 보면 알만한 현상이다. '셀프 저자세 검색'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새 정부가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한 '불량식품 근절' 대상에는 GMO 제품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그 뿐만 아니라 새 정권들어 격상한 식약처의 GMO 안전성 심사가 친 식품대기업 대표를 포함한 중립성이 의심스러운 전문가 아닌 전문가들로 구성돼 서류심사로만 형식적으로 통과되고 있다.

 

실제적 동물생체 실험연구는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다. 가공식품에 대한 표시제 역시 유명무실하다. 실제 우리나라 5천만 국민 소비자는 GMO 식품의 구매 소비에 관한한 실험용 쥐의 신세나 마찬가지여서 마구잡이로 GMO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10년 또는 20년 후 그리고 당대의 우리와 후대의 자손들이 불임현상 증대 등 앞서의 연구 실례와 같은 질병들의 유병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유기농업계 일각에서 유수한 생협단체라도 앞장서 우리나라 친환경유기농 식품에 대해 '비유전자조작식품 (Non-GMO)'이라고 자율적으로 표시를 하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줄기의 희망이라 할까 일부 깨어 있는 지도자를 가진 지자체에서 먼저 자율적으로 국산 농산식품을 '비GMO'라고 떳떳이 표시하는 운동 전개와 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국민농업포럼과 도시농업협의회가 안전한 우리 밥상에 대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는데 구체적인 소비자.생산자 농민의 자구책이 제안됐으면 싶다. 수많은 유능한 소비자단체들도 다시 소매를 걷어부치고 앞장서 나서야겠다.

 

안전한 먹을거리 문제를 정부 및 정치권의 각성만 바라보고 세월을 마냥 보내기는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충분하지 않다. 꽁무니만 마냥 빼려드는 정부와 정치 경제 주도층 주변에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철새 기러기만도 못한 인생들이 너무 많이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 데일리환경

 


출처 : http://www.dailyt.kr/news/newsview.php?ncode=1065591350276276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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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 19:31

GMO 표시 실태조사에 함께해주세요.

GMO반대생명운동연대에서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의 GMO표시 실태 조사를 통해, 현재 표시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GMO표시제의 개선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합니다. 

슬로푸드문화원은 GMO반대생명운동연대의 회원단체로 식용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슬로푸드 음식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식용유 GMO 표시 실태 조사 기간 : 2014.6.8~6.15
- 현재까지 조사 내용 보기 : http://goo.gl/uM52a9 

- 참여방법 : 주변의 마트에서 혹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용유들의 표시상태를 아래 링크를 통해 입력해 주세요.
=> 입력하기 링크 : http://goo.gl/XSIy2g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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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02:39

 

 

김성훈 명예이사장(전 농림부장관)이 프레시안에 GMO 관련 글을 기고하였다. 슬로푸드 코리아는 전세계 음식시민과 함께 "March Against Monsanto"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GMO반대 생명운동연대'에 참여하여 <GMO(유전자조작식품/농산물)완전표시제 법안 통과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레시안 기사 보기

GMO Free KOREA(페이스북 그룹)

<GMO(유전자조작식품/농산물)완전표시제 법안 통과 촉구> 서명운동

 

 

 

 

 

유전자조작식품(GMO)의 대 재앙

=실험용 쥐와 돼지의 신세가 된 사람들=

 

김성훈

(슬로푸드문화원 명예이사장/ 전 농림부장관)

 

 

예쁜 호수를 끼고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 A 농가는 50에이커에의 땅에서 매년 콩(soy bean) 농사를 지어 왔는데 근년에 철새 기러기떼들의 습격으로 흉작을 면치 못하였다. 그러다가 유전자조작(GMO) 콩을 일반 종자와 함께 반반씩 나누어 심었는데 이듬해 부터선 GMO 종자 콩 밭은 멀쩡한데 반하여, 일반 콩밭은 철새 기러기떼의 공격이 여전하여 수확에 엄청난 차이가 났다. 미국의 저명한 전원 작가인 C.F. 말리가 이 농장을 방문하여 이런 일은 평생 처음 보았다. 철새들이 그 전년에 와서 즐겼던 똑같은 몬산토사 제품의 라운드 업 레디콩을 그 이듬해 부터선 어찌해서 아예 입도 대지 않는가?” 기러기떼의 기억력에 탄복하였다. 그 녀석들이 올해도 여전히 그 GMO 콩을 심은 밭 근처에는 얼씬을 않는다고 덧붙여 말하고 있다.

 

GMO 콩밭을 피하는 기러기들

 

사람(人間), 흔히 만물의 영장(靈長)이라고 한다. 분명히 영물(靈物)인 이 철새떼를 보면서 지금도 인간은 여전히 가장 영물스러운 동물인가 의심이 부쩍 일어난다. 최근 우리나라와 북미 등지의 최첨단 기업 자본주의(Corporate Capitalism) 국가들에서 자행되고 있는 GMO 식료품의 생산, 제조, 또는 그 소비행태를 보면서 탐욕투성이의 기 자본주의가 시나브로 정부기관, 학계, 언론, 지성인들을 자본의 노예로 전락시켜 대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인류의 건강과 지구의 환경생태계를 병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84월 유럽 농업식품 장관들이 EU 수도 브랏셀에 모여 유전자조작 식품에 관한 범EU 차원의 규제조치를 결정함에 있어서 거부 쪽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이 일어났다. 스코틀랜드 작물시험장 로웻(Rowett) 연구소와 두햄(Durham) 생물학 대학이 3년 동안 농수산 환경부의 용역의뢰로 아레포드 푸스타이(Arpad Pusztai) 박사 지휘아래 GMO가 생체에 미치는 동물 실험연구 결과를 공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내놓은 사건이다. 유전자조작 감자를 실험실 쥐들에게 계속 먹였더니 먹이지 않은 쥐들에 비하여 면역체계가 손상되였고 백혈구 세포 활동이 둔화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었다. 특히 내장기관 중 흉선 가슴샘과 비장이 파괴되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GMO 감자를 먹인 쥐들에 비하여 GMO 감자를 먹인 쥐들의 두뇌 발달정도가 더디고 간과 고환이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췌장과 내장의 위축증과 퇴화증세가 나타났다. 가장 무서운 사실은 세포조직의 분화와 체형구조의 변화로 인해 이들 GMO 급여 쥐들에 암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증대하였다.

 

실험실의 쥐(guinea pigs)의 신세

 

이같은 증상은 GMO 감자를 먹이기 시작한 10일에서 110일간 사이에 발생하였는데 이는 사람의 수명에 적용할 경우 10년 전후의 청소년 기간에 해당한다. 이 실험연구 결과는 연구 설계, 과정, 그리고 결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유사한 선험연구와 비교까지 하며 정부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 연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발견은 사람으로 치면 GMO 식품복용 10년 전후의 시기(청소년기)가 가장 취약하게 면역력이 둔화되고 조직들이 붕괴된다는 점이다. 또 이 연구는 몬산토, 신젠타, 듀퐁 등 유수한 식품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동물시험을 행하여 GMO 식품이 건강에 안전하고 문제가 없다는 판에 박은 결론을 도출한 그들만의 형식적, 피상적인 연구방법을 똑같이 적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일견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만약 이같은 연구실험이 GMO 콩과 옥수수, 토마토, 카놀라(유채) 등을 가지고 동물에 급여하는 실험을 할 경우, 그리고 그 실험용 동물을 쥐 대신에 인체에 10년 이상 임상실험을 행하였을 경우, 어떠한 결과가 일어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원천적으로 GMO 종자 보급 및 그 결과(식품)의 공급체제에 대해서 아주 엄격한 기준과 규칙, 그리고 표시제를 시행하여야함을 뜻한다. 그렇지 못하면, 자칫 우리 인간들이 실험용 쥐(Guinea pigs)의 신세로 전락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세계 GMO 종자의 근 85%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몬산토사와 그 충실한 정언론계 장학생들의 반격은 그때도 만만치 않았다. 한 때 실험연구를 주도한 푸스타이 박사와 그 부인 수잔이 거의 폐인으로 몰릴 뻔한 사태가 진전되었다. 실험과정과 결과의 해석이 왜곡되고 심지어 그들을 고용한 로웻연구소 수뇌부들이 그의 언론접촉을 금지하고 연구결과를 압살하려 들었다. 천운이랄까 30여 유럽 원로학자들이 분기하여 학술적으로 그를 옹호하고 실험결과를 인증하였다. 그리고 양심적인 영국 의회의원들이 사회정의의 편에서 푸스타이 박사를 적극 거들고 나섰다. 그 와중에 로웻연구소가 은밀히 몬산토사로부터 14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자금지원을 뚜렷한 명분없이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에 폭로되었다. 영국 조야와 유럽사회의 여론이 들끓었다. 때마침 영국과 유럽에 발생한 광우병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당국과 거대기업들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여 마침내 영국의 최대 식품제조기업인 유니레버사가 맨 먼저 항복하였다. 유럽 전 지역의 판매장으로부터 유전자조작 식품을 선반에서 치웠다. 곧이어 세계적 식품회사인 네슬레, 그리고 초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테스코, 세이프웨이, 세인즈버리, 맥도날드, 버거킹 사가 GMO 콩과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제품을 유럽 전 지점망에서 치웠다. EU 정부와 의회는 GMO 성분을 1% 이상 함유하는 모든 식품에 대하여 GMO 표시를 의무화하였다. 그후 다시 20037월에는 앞서 부시 미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하여 0.9% 이상의 모든 GMO 함유제품에 대하여 표시제를 의무화하였다. 이 제도는 지금 현재까지도 시행되고 있다. 심지어 영 연방의회 자유민주당 베이커 의원은 몬산토야말로 공공의 적 제1(Public Enemy No. 1)”라고 규정하며 그 기업활동을 축소시킬 것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부시 미국 정부와 몬산토사의 반격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2003523GMO 식품을 대안으로 아프리카에서 기아를 종식시키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유럽 EU를 맹렬히 비난하였다. 비과학적이며 근거가 박약한 GMO 실험결과에 근거하여 부당하게 GMO 식품에 대한 공포감을 자아내게 함으로써 미국의 기아근절 노력과 미 농산물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서 GMO야말로 수확을 더 많이 소출하고 전 세계 식량생산과 수출을 확대시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판에 박은 몬산토사의 주장을 되풀이 한 셈이다. 기업국가(Corporatocracy)의 전형적인 인류애의 탈을 쓴 대기업 이윤옹호론의 모습이다. 부창부수라 할지 몬산토사 등 GMO 종자회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 각국에 GMO 홍보와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최근에는 마침내 전직 CIA와 군대조직 출신요원으로 구성된 용역회사 흑수단(Blackwater)을 흡수하여 세계 도처의 GMO 반대자를 회유, 억압하거나 유력자의 기관을 포섭하고 있다. 또한 몬산토 출신자를 대거 미국 정부관계 부서, 즉 농림부, 식약청(FDA), 농업식품연구소에 순환보직케 하는데도 성공하였다. 그중 아프리카 기아해방 명분을 내세워 활발히 자선활동을 펴 오던 빌 게이츠(재단)를 몬산토사의 대주주로 영입함으로써 세계를 깜작 놀라게 하고 있다. 하지만 남아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 GMO 종자지원의 원조를 거부하고 있다.

현실에 있어서 세계 식량생산 통계는 지난 15년간 GMO를 재배하지 않는 유럽의 곡물총생산이 GMO 종주국인 북미지역의 실적보다 훨씬 앞서고 있는 상반된 실적을 보여준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GMO가 환경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기후변화에도 별로 신통한 대응 결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발암의 주성분인 제초제(,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을 가진 품종이 자꾸 생겨나고 몬산토사가 주장한 일부 증산효과 역시 GMO 종자 및 제초제 비용 등 추가 생산비가 훨씬 더 높았다. 그래서 인도 도처에서 발생한 사례에서 보듯 빚더미에 오른 수천 수만명 소농들 중에는 연쇄 자살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GMO 정책의 역작용효과에 대해 생생한 중거가 되고 있다. 오로지 GMO 종자 및 그 관련 다국적 대기업과 식품산업만은 급속도로 그 매출액과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다른 한편, 최근 미국 정부 내부정책 변화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이제 완강한 EU를 포기하고, 그 대신 비교적 다루기 쉬운 일본, 한국, 중국 등의 식량수입국들에 GMO 시장을 적극 확대하는 정책방향을 굳혔다고 한다. 세계 3GMO 수입국이며 OECD 국가 중 최하위 식량자립국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계 초대형 Corporatocracy의 집중공격의 타겟이 되어 바람 앞의 등잔불 신세가 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GMO 위해성 연구, ‘到處有靑山

 

이러한 가운데 미국 네이쳐지에는 GMO 화분에 기인한 나비와 벌들의 집단 실종기사가 보도되고, 2004년 스위스에서는 GMO 옥수수를 급여한 젓소가 사망하는 실험결과, 2005년 영국의 인디펜던스지가 폭로한 미국 몬산토 GMO 식품을 먹인 쥐의 내장과 간의 혈액 질환 현상, 동년 11월 호주에서 쥐에 실험한 결과 유사한 폐질환 현상, 2006년 러시아 과학원의 과학자들이 갓 태어난 쥐새끼들에 실험 결과 평균 3주만에 사망한 사실, 2007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몬산토 GMO 옥수수를 인체에 실험했을 때 간, 신장 등에 독성이 검출됐다는 발표, 2008년 미국과 이태리의 과학자들이 GMO가 면역계통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의견을 재차 제출한 사건, 2009년 프랑스에서의 GMO가 간장과 신장에 끼치는 위해 보고, 2010년 러시아가 쥐들에게 식용 GMO 콩을 계속 급여했을 때 3대째는 절종(絶種)한다는 불임연구 결과, 동년 2월 중국의 수많은 과학자들의 공동으로 GMO 위해성 선언, 2011년 러시아 과학자들이 재차로 GMO 식품이 여성의 자궁내막과 외연의 상관적인 질병발생율 상승 현상 발표, 2012년 프랑스 파리대학의 2년간 GMO 식품의 쥐 실험 결과 간의 부종, 내장 위축, 신체 부풀기, 암컷의 조기 사망, 암과 자폐증 유발, 2대의 불임현상 등 다양한 증상을 종합 보고, 끝으로 20137월 중국에서는 2004년 중국 질병본부와 몬산토사가 주재하여 90일간 시행한 실험 쥐들에 대한 라운드업 레디 콩 급여 시험결과가 위조되고 왜곡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심각한 충격을 대내외에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도처에 유청산이라고 GMO 식품의 위해성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GMO에 침묵하는 정부, GMO를 홍보하는 신생조직들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GMO의 폐해와 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 연구가 끊이지 않고 보고되고 있는데 비하여, GMO 곡물 수입량이 연간 794만톤, 그중 직접 식용소비량이 184만톤으로서 세계 2, 3위를 다투는 우리나라에선 그 수많은 정부기관과 관련 연구소, 학자 중에서 GMO의 위해성에 관해 직접동물 또는 생체에 시험 연구한 결과를 찾아 볼 수가 없다. 반면, 농촌진흥청에서는 십수년째 수십종의 GMO 작물을 개발하여 상용화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실험만 하도록 규제되어 왔는데 최근 몬산토사등 대기업의 영향권에 자진 참여하고픈 움직임이 내부에 나타나 보인다. 그중 하나가 농림수산식품부가 GMO 종자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Golden Seed(황금종자 보급 수출) 계획이다. MB 정부 말기에 발표되더니 새 정부들어서는 더 적극적이다. 패기가 넘친 어느 GMO 신봉자 젊은 관료는 최근 삼성과 같은 대기업이 GMO 종자사업에 뛰어 들어야 한다고 대기업 참여 대망론을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이제까지 우리 학계, 연구계에 공공 GMO 연구자금이 공여되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관변학자들에 의한 셀프 참여 현상인지, 아무튼 친 식품대기업 장학생을 자원하여 출세와 연구비를 구걸하는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지금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는 몬산토 한국 자회사가 진출해 있어 GMO 곡물도입과 일부 대기업 농장과의 모종의 관계가 어렴풋이 잡힐 듯 말 듯 한데 그 하는 일이 뚜fut하지 않다. 오비이락으로 최근 식량안보를 간판으로 내세운 신생 사설 모연구재단이 영국의 변절한 GMO 반대 환경운동가를 초청하여 GMO 홍보강연을 하는 일이 벌어져 시민단체들은 심상치 않은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식약처 등 정부 관계당국, 연구기관이 GMO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미칠 실체적 연구실험에 전혀 무신경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세계 농경지의 10%를 뒤덮은 GMO 생산

 

바야흐로 세계 GMO 생산현황은 급속도로 늘어나 2013년 현재 주요 8개 품목 -- , 옥수수, 면화, 카놀라, 파파야, 호박(노란 주키니), 사탕무, 알팔파 등의 GMO가 세계 전 경작면적의 10%를 상회하는 농경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그중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세계 전체 GMO 생산의 76.3%를 생산하고, 나머지가 캐나다, 중국, 파라과이, 남아공, 파키스탄, 우루과이 등 도합 9개 나라가 1천헥타 이상을 재배하여 직접 식품으로 또는 동물사료로 공급되고 있다. 곧 쌀농사와 사과 재배 및 연어 생산에도 GMO 종자가 보급될 전망이다. 이들 GMO 종자 중 라운드업 레디라고 특허받은 몬산토사의 GMO가 그리포세이트라는 발암성 제초제를 전용화하여 불임증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듀퐁, 신젠타 등이 몬산토와 더불어 지난 17년 동안 세계 GMO 재배면적을 1996170만 헥타에서 201217천만 헥타로 100배나 늘려 가고 있다. 이로 인해 GMO 종자제조회사들은 우리나라의 한해 예산에 필적할만한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데, 미국에서만 대두 총생산의 94%, 면화재배의 90%, 옥수수 작물의 88%, 카놀라 작물의 90%, 사탕무의 95%, 하와이산 파파야의 거의 전부가 GMO이다. 특이한 현상은 미국과 브라질 생산의 GMO 옥수수 약 30%가 자동차 바이오 연료로 사용된다. 이같은 GMO 작물의 급속한 확장과 직간접 소비에도 불구하고 GMO의 표시제도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64개국에서 정도의 차이를 두고 시행되고 있다. EU 국가들과 브라질, 베네주엘라는 GMO 사료에 대하여도 GMO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브라질은 GMO 지지국이고 다량 생산국임에도 자국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사료에 대하여서까지 표시제를 시행한다. 미국은 GMO 표시제를 각 주에 맡겨 주민투표로 결정케 하는데 지금 20여개 주에서 표시제가 통과되었거나 투표 대기중이다. 그리고 농민가공업자들이 자발적으로 Non-GMO (비유전자조작) 표시를 할 수 있도록 미 농무성(USDA)이 허용하여 달걀, 육류, 낙농제품(요구르트 등)과 감자제품등에 업계 자율실시제를 하고 있다. 캐나다는 온전식품(wholefood) 수퍼마켓 등 유기농 취급기관에서 생산자 또는 업계가 자발적으로 Non-GMO 식품임을 스스로 표시하기 시작하였다.

 

뒷걸음만 치는 우리나라 불량식품(GMO) 행정

 

우리나라는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GMO 재배 상용화를 허용하지 않아 원칙적으로 국내산 농작물 전부가 비유전자농산물이지만, 최근 전국 10여곳에서 GMO 작물이 자생적으로 자라고 있음이 발견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나저나 국내 식량자급율이 22.6%인 우리나라가 허술한 검역 검사제도로 인하여 표시제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실제로는 무차별적으로 GMO 농산작물과 가공식품들이 도입되고 유통 소비되고 있어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오레곤주의 GMO 밀이 국내에 수입되었음을 미 농무성으로부터 통보받고도 검출해 내지 못하는 식약처와 농림수산식품부이고 보면 알만한 현상이다. ‘셀프 저자세 검색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새 정부가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한 불량식품 근절대상에는 GMO 제품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그 뿐만 아니라 새 정권들어 격상한 식약처의 GMO 안전성 심사가 친 식품대기업 대표를 포함한 중립성이 의심스러운 전문가 아닌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서류심사로만 형식적으로 통과되고 있다. 실제적 동물생체 실험연구는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다. 가공식품에 대한 표시제 역시 유명무실하다. 실제 우리나라 5천만 국민 소비자는 GMO 식품의 구매 소비에 관한한 실험용 쥐의 신세나 마찬가지여서 마구잡이로 GMO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10년 또는 20년 후 그리고 당대의 우리와 후대의 자손들이 불임현상 증대 등 앞서의 연구 실례와 같은 질병들의 유병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유기농업계 일각에서 유수한 생협단체라도 앞장서 우리나라 친환경유기농 식품에 대하여 비유전자조작식품 (Non-GMO)"이라고 자율적으로 표시를 하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줄기의 희망이라 할까 일부 깨어 있는 지도자를 가진 지방자치 단체에서 먼저 자율적으로 국산 농산식품을 GMO”라고 떳떳이 표시하는 운동 전개와 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국민농업포럼도시농업협의회가 안전한 우리 밥상에 대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는데 이와 같은 구체적인 소비자생산자 농민의 자구책이 제안되었으면 싶다. 수많은 유능한 소비자단체들도 다시 소매를 걷어부치고 앞장서 나서야겠다.

안전한 먹을거리 문제를 정부 및 정치권의 각성만 바라보고 세월을 마냥 보내기는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충분하지 않다. 꽁무니만 마냥 빼려드는 정부와 정치 경제 권력층 주변에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철새 기러기만도 못한 인생들이 너무 많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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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17:07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민에게 희망을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정립을 위한 토론회

 

 

배경과 취지

 

- 학교급식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대를 맞아, 전국적으로 친환경급식에 대한 열의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맞닿아 있으며 건강한 생활은 밥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아직 친환경학교급식은 1차 농산물 위주로 진행되고 있고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기준도 충분하지 않으며, 현재 공급되고 있는 식재료 중 가공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침이나 기준 및 권고사항도 없는 상태에서 개별 영양()사의 인식에 따라 선정되고 공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 무상급식을 넘어 진정한 친환경 급식의 실현을 위해서는 축산물과 GMO의 문제, 수산물과 방사선의 문제, 가공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화학적합성첨가물의 문제, 세부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GMO의 문제, 국내산으로 대체 가능함에도 사용하는 수입산 원료의 문제, 환경호르몬의 문제 등을 검토하여 공공급식에서의 안전한 식재료 품질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 이에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요구를 수렴하여 전국 급식센터를 중심으로 식재료 품질기준을 세우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공급식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를 기대하며 국민의 먹거리 건강권, 복지권 보장과 식량주권을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토론회 개요

- 주최 : 전국 급식지원센터 공동주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국회 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

- 주관 :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남윤인순 의원, 유기홍 의원, 김춘진 의원

- 일시 : 2013. 06. 03() 14

- 장소 : 국회도서관 4, 입법조사처 대회의실(421)

 

<1. 개회식>

- 개회사 : 이미경 의원 (국회 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

- 환영사 : 배옥병 대표 (희망먹거리네트워크), 급식지원센터

- 축사 : 상임위 위원장

 

<2. 토론회> 좌장: 남윤인순 의원

주제발표

1. GMO의 흐름과 대응

: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

2. 가공식품 무엇이 문제인가? / 식품첨가물과 정제유지, 정제당의 유해성

  : 안병수 후델식품건강교실 대표

3.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식재료 품질기준

  : 소혜순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재료 품질기준 선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

1. 가공식재료 공동구매 사례

2. , 제도 정비 과제

3. 교육부

4. 식품의약품안전처

5. 농림축산식품부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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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21:56

알고는 못 먹는다고? 알고 먹어야 건강하다
[서평] 사람·자연·사회 살리는 먹거리 이야기 다룬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11.12.09 17:54 ㅣ최종 업데이트 11.12.09 17:55 오창균 (ockhh

1960~1970년대 식량증산의 혁명을 가져온 '녹색혁명'은 식량부족에 허덕이던 개발도상국가들에게 비약적인 농업 생산성의 증대를 가져왔다.우리나라도 이른바 '보릿고개'를 이때 벗어나게 되었고, 1970년대 후반에는 쌀을 자급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 흰 쌀밥을 배불리 먹어본 것도 이때였다. 그 전까지는 새까만 보리밥이나 쌀, 콩이 한 줌 들어간 잡곡밥과 밀가루 수제비가 주식이었다.

 

  
내가 먹는것이 바로 나 표지
ⓒ 책세상
먹거리

녹색혁명으로 식량이 증산되고 작물의 품종개량을 통해 수확량을 늘리는 등의 농업기술의 발전과 함께 세계의 굶주리는 사람들의 배고픔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엄청난 성과였지만, 석유농업이라고 할 만큼 절대적으로 석유자원에 의존한 공해농업이기도 해서 맹독성 화학농약과 비료를 끊임없이 뿌려야 했기에 심각한 환경오염과 식품의 안전성 문제는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한미FTA 비준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란 것을 두고는 이견이 없다. 반대로 우리나라에 농축산물을 수출하는 미국의 기업은 이득을 가져갈 것이다. 우리 농업이 어떻게 피해를 보고 미국은 자국의 식량을 자급하고도 남을 만큼 농축산물을 정책적으로 보호육성하여 무역상품으로 만들었는지와 먹거리를 통해 다양한 정치·경제사회와 자연과의 관계를  중·고등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중요설명을 곁들여 쓴 책이 있어서 소개한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의 저자 허남혁은 대학 1년 때 우연히 접한 환경문제에 관한 공부를 하면서 갈수록 소외되고 있는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농업과 먹거리의 문제로 이어졌다. 책을 통해서 저자는 먹거리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와 환경문제도 담겨 있으며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에 관련된 사람들의 관계를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 최대의 곡물수출 1위 기업인 미국의 카길(Cargill)사가 충남 당진에 대규모 대두유를 가공하는 공장을 세운다고 하는데 FTA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카길은 세계시장에 곡물유통뿐 아니라 육류도 유통하는 거대한 다국적 기업으로 우리나라는 농축산물의 많은 부분을 카길을 통해서 수입하고 있다. 국내의 재벌유통기업들이 기업형수퍼마켓(SSM,Super Supermarket)을 통해서 구멍가게를 단숨에 문 닫게 한 것처럼 카길이 국내에서 직접 유통을 할 경우 대기업들도 구멍가게 처럼 몰락시킬 수 있는 공룡기업이다.

 

"카길은 미국 곡물 수출량의 4분의 1, 미국 육류 시장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고, 우리나라 곡물 수입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중략) 이들 곡물 메이저들은 곡물의 생산과 유통을 독점할 뿐만 아니라 사료, 육류, 식용유, 바이오 연료, 비료의 생산과 농업 금융 등, 곡물 가공과 연관된 여러 가지 다른 사업 부문들에까지 손을 대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카길은 한국으로 수출하는 쇠고기 작업장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어 수출선적이 여러 차례 중단된 곳이기도 하다. 세계의 먹거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카길과 같은 곡물을 유통하는 회사들뿐만 아니라 농약과 비료부터 유전자변형농산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을 생산하는 종자를 만드는 몬산토 같은 농업회사들도 세계의 먹거리 시장에 개입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들 기업들끼리 제휴를 해서 관련 산업을 완전 장악해가고 있다.

 

1980년대 영국에서 동물성 단백질 사료를 먹여 키운 소에게 프리온이라는 단백질 변형으로 생긴 광우병이 인간에게도 옮겨진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광우병은 지금도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뇌수술에 쓰인 뇌경막 재료에 의한 의인성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20년이 넘어서야 발병할 만큼 잠복기간이 길었다. 초식동물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는 이면에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얻으려는 자본의 논리가 숨어 있다.

 

광우병 못지 않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 GMO식품이다.1994년 최초의 GMO토마토는 물고기의 유전자를 토마토에 조합시켜 장시간 보관에도 무르지 않게 만들었으나 상품성이 없어서 곧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후로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서 GMO 농산물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농업에서 금지하고 있지만 GMO옥수수를 수입하여 논란이 되고 있으며 정부는 유전자 변형식품에 표시를 의무화 했지만 가공식품에는 강제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GMO농산물은 가공된 형태의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GMO 표시를 한 식품은 실제로 찾아보기 어렵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음료와 과자, 식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GMO의 인간에 대한 유해성 논란도 광우병처럼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동물실험을 통해서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버클리 대학의 대학원생이 2000년 가을, 멕시코에서 가져온 옥수수 표본 실험에서 우연히 변형된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 실험결과를 지도 교수와 함께 세계 유수의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중략) 그러자 같은 대학의 다른 교수와 학생들이 이 실험 결과의 과학적 엄밀성에 대해 반박했고 이로 인해 <네이처>지가 입장을 바꾸어 게재를 취소했다. 이과정에서 버클리 대학과 거대 생명공학 기업간의 금전적.인적 협력 관계가 드러났고 과학적 중립성에 엄격한 <네이처>마저 실제로는 광고라는 형태로 거대 생명공학기업들의 재정적 후원을 받는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 본문 중에서

 

지은이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질병과 건강과의 함수관계에 먹거리가 있다는 것과 단지, 그것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먹거리가 갖는 중요성과 인간과 인간 대 자연이 맺고 있는 관계의 중요성, 농업을 팔고 사는 상품으로 전락시킨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 해결 대안을 찾아보기를 말하고 있다.

 

밥상에 올라온 음식들을 한 번쯤 꼭 살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 음식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내가 먹게 되는 것인지 그것들에서 관계를 맺어야 할 가치가 있는 음식은 얼마나 되는지도, 혹은 멀리해야 할 것은 없는지도 살펴봤으면 한다.

덧붙이는 글 |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허남혁 지음. 김종엽 그림. 책세상/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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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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