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07:29

「2016 슬로푸드 특별관」 참가업체 모집


슬로푸드 특별관 - 지역 맛, 지역 색

요즘 우리 농민들 사이에 GMO가 큰 걱정거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 내듯 먹을거리 역시도 너무 쉽게 
control+C / control+V (복사되고 있습니다.

농부는 우리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입니다.
또한 농부는 그 지역의 생태계와 다양한 문화를 지켜가고 가꾸는 지역디자이너입니다.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을 맞아 슬로푸드문화원에서는 
지역 맛 지역 색’ 이라는 주제로 「슬로푸드 특별관」을 설치합니다.
「슬로푸드 특별관」에서는 생명을 다루고다양성을 지켜가는 

농부들의 가치를 알리고 전시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슬로우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세계화의 물결에 출렁이고 대형유통업체에 휘둘리지 않는
관계 비즈니스 작지만 오래갈 수 있는 슬로우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스스로 브랜딩하다 촌스럽게 디자인하다"와 같은 사전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며 
전시판매 활동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본 전시 참여를 통해
농부와 함께 농사를 지어가는 소비자를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특별관 크기 : 12M * 6M 크기의 독립관

 특별관 위치 :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 D홀 내()
 특별관 입점업체 숫자 :  16개 업체 
 1개 부스 크기 : 가로 1.5M * 세로 3M 크기의 부스
 1개 부스 비용 : 100만원(부가세 별도)
 전시 총괄 : 김은정 디자이너(커뮤니케이션 우디 대표)
 신청자격 : 슬로푸드 회원, 또는 슬로푸드 철학에 따라 생산하는 생산자와 관련업체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서 엄선 예정)
 입점업체 특전 : 맞춤형 전시 컨설팅(
김은정 커뮤니케이션 우디 대표)
 신청기간 : 2016 10 15일까지 
 신청문의 : 김원일 010-8732-9380 / slowfoodcenter@gmail.com
 준비사항 : 숙박 / 교통 / 전시 상품 및 개별 홍보물(리플렛, 명함 등)
 주관 : 슬로푸드문화원


2016 슬로푸드특별관 모집 공문_20161006.pdf




Coex Food Week 2016 개요

 행사명 : Coex Food Week 2016(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 주 제 : 미각 노마드(유목민)를 위한 “Variety of Tastes”
○ 기 간 : 2016년 11월 2() ~ 11월 5()
○ 장 소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 A, B, C, D컨퍼런스센터
○ 주 최 코엑스더바이어
○ 후 원(예정) :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 인 증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5 유망전시회, UFI 인증 국제전시회
○ 행사 규모(예정) : 1,000개사, 1,800 부스․ 관람객 70,000

○ 행사 주요내용 전시, 컨벤션, 바이어 상담회 및 부대 이벤트식품유통관련세미나, FWK 교육세미나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6.04.22 23:19
슬로푸드, 삶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운동 미국의 사회학자 조지 리처는 자신의 저서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서 현대인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합리화의 원리와 그것의 비인간성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이지만 효율성, 계산 가능성, 예측 가능성, 통제 등으로 특징되는 현대사회의 비문화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사회가 맥도날드화 된다는 것은 효율화, 합리화된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문화와 인간성을 잃어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맥도날드의 유럽 상륙은 그런 점에서 유럽인에게는 문화적인 침략이자 문화적 파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80년대 들어 미국식 패스트푸드 맥도날드점들이 확장되면서 이에 맞서는 유럽문화의 본격적인 저항이 시작되었다. 보통의 경우 이런 저항들은 초기에는 강력하게 전개되다가 결국 맥도날드 제국의 승리로 끝나기 마련이지만 유럽문화의 저항은 거세기만 했다.
나쁜 먹거리에 맞서는 농민들
가령 프랑스에서는 맥도날드점에 농민들이 난입하는 사건들이 왕왕 발생했다. 이런 시위를 주도한 농민운동가 조제 보베는 맥도날드를 ‘맛의 단일화와 음식의 규격화에 기반 한 나쁜 먹거리’로 규정하고, 세계화에 맞서는 문화적 저항으로 맥도날드 해체 운동을 벌이고 있다(조제 보베 외 지음, 홍세화 옮김,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세계화와 나쁜 먹거리에 맞선 농부들>, 울력, 2002년 참조).
조제 보베 보베가 이끈 맥도날드 난입 및 해체 운동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민족주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문화적 관점에서 보면 보다 나은 식문화를 지키려는 문화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문화적인 저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슬로푸드 운동이다. ‘패스트푸드 vs 슬로푸드’는 단순한 식문화의 충돌을 넘어 철학적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슬로푸드 운동은 향토적인 맛과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재발견하고, 인간생활을 퇴보시키는 패스트푸드 물결을 타파해 나가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진원지는 유럽문명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지구상에서 보존의 가치가 있는 유적은 거의 대부분 이탈리아에 있다고 믿고 있을 정도로 문화적 자부심이 대단한 민족이다. 로마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무튀튀한 건물들은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일부러 복원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로마 시내에서는 건축허가조차 나지 않는다.
슬로푸드 운동은 1986년 이탈리아 와인의 대명사인 키안티로 유명한 마을 그레브의 시장 파올로 사투리나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맥도날드가 이탈리에 진출하여 전통음식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미식의 즐거움, 전통 음식문화의 보존 등의 기치를 내걸고 식생활 문화운동으로 전개되었던 것이다.
사투리나 시장은 농산물의 대량 생산 체계와 획일화된 유통과정 때문에 결국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획일화되는데 위협을 느껴 각 나라의 음식문화를 지키자는 취지에서 이 운동을 발의했다.
슬로푸드 운동은 이 운동이 후세에도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 2세들의 식문화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령 중ㆍ고등학교에 미각강의를 마련하고 음식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교사와 학부형을 위한 미각교육 책자도 발간하고 있다.
이 운동의 발원지답게 이탈리아에서는 슬로푸드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33개 도시가 연계해 ‘라시타 슬로(La Citta Slow)’라는 조직을 만들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 조직에 가입한 도시들은 도심에서 경적을 자제할 것, 유기농 농사를 장려할 것,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것 등의 세부행동 계획도 갖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 프랑스에서 꽃핀 슬로푸드 운동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은 1989년 파리에서 슬로푸드 인터내셔널 운동으로 발전했고 이제는 국제적인 문화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1989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15개국에서 모인 세계 각국의 대표들이 미각발전과 음식관련 정보의 국제적 교류, 즐거운 식생활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국제운동의 전개, 산업문명에 따른 식생활 양식파괴에 대한 비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슬로푸드 선언’을 채택했다.
현재 이 운동의 본부는 이탈리아의 브라(Bra)에 있고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 50개의 국가에 슬로푸드 운동 지부가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회원은 8만 2,000명을 헤아린다.
슬로푸드 프랑스 사이트
또한 약 800개의 콘비비움이 결성되어 있는데, 콘비비움(convivium)이란 같은 지역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식문화에 대한 토론과 정보교환도 하고 함께 와인파티, 미식모임도 하는 커뮤니티를 말한다.
슬로푸드 운동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프랑스에서 꽃을 피운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유럽의 발달된 식문화 역시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프랑스에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왕정에서 꽃핀 미식문화의 씨앗을 뿌린 것은 이탈리아의 명문 가문인 메디치가이다. 프랑스 왕실로 시집와 앙리 2세의 부인이 된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앙리 4세의 부인이 된 마리 드 메디시스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명문 메디치가문 출신이다.
이 메디치가의 여인들은 프랑스로 시집오면서 이탈리아 요리사들을 데려와 발달된 이탈리아 요리를 프랑스 왕정에 소개했고, 그것이 발단이 되어 프랑스에서 고급스런 궁정요리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다.
슬로푸드 운동은 맛의 표준화와 미각의 보편성을 반대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식생활문화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처음에는 패스트푸드를 반대하는 슬로푸드라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지만 점점 패스트푸드로 상징되는 ‘효율지상주의’와 맛의 표준화라는 식문화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문화운동으로까지 발전된 것이다.
따라서 슬로푸드 운동은 문화와 문명의 발전에 대한 본질적인 개선을 지향하고 있다. 이 운동의 심벌마크인 ‘달팽이’는 속도지상주의적인 성장에 대한 반대를 의미하며, 깊이 있고 차근차근한 문화의 질적인 발전을 상징한다.
언젠가 문학평론가 김병익씨는 “문명은 속도를 빨리 내기 위한 것이고 문화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며 문화의 질적 측면을 옹호했는데, 달팽이와 슬로푸드야말로 여유에 기반한 문화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슬로푸드 운동은 그 후 전세계 미식가들과 문화운동가들의 지지를 받으며 공감대를 넓혀 나갔고 패스트푸드의 원산지인 미국을 포함한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조용하고도 착실한 ‘식문화운동’으로 확산되었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속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미국형 ‘패스트 라이프’를 거부하고 생명의 리듬을 존중하고 여유를 즐기는 ‘슬로 라이프’를 되찾자는 호소는 지구촌 전역에서 점점 더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슬로푸드 운동이 그 명칭에서 운동(movement)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운동이란 개별적인 개인의 행동양태가 아니라 근본적인 사회의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한때 독서계를 강타했던 피에르 상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도 같은 맥락으로 읽을 수 있다.
“느림. 내게는 그것이 부드럽고 우아하고 배려 깊은 삶의 방식으로 보여진다. <중략> 나는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나이들, 모든 계절들을 아주 천천히, 경건하게 주의 깊게 느껴가면서 살기로 결심했었다. 그러나 세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빨리 달려갔다.”(피에르 상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중) (출처 : 정책포털 https://www.seri.org/kz/kzKsosv.html?ucgb=KZKSOS&no=13253&pgno=312&gbn&rgbn)


'슬로푸드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로푸드, 삶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운동  (0) 2016.04.22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6.03.21 15:23

지난해 4300여개의 포도농가가 포도농사를 포기했습니다. 왜일까요? 정부는 벼 재배면적 3만ha를 줄이겠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우리땅 농부님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안녕하실까요? 여러분과 함께 밥상에 두런 두런 앉아 우리땅 농부님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올해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의 첫번째 밥상은 평화가 깃든 밥상 문성희 선생님의 따뜻한 밥과, 녀름의 장경호 소장님의 우리 농부님들은 안녕하신 지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가 함께 합니다.
봄볕 따뜻한 4월 2일, 2013년 12월부터 시작된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 2016년 첫번째 밥상 자리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함께 해주세요!

- 일시 : 2016년 4월 2일(토) 17:00
- 장소 : 자연의 부엌 마음먹기 (서울 마포구, 공덕역 1번 출구)
- 이야기를 나누어주시는 분: 우리땅 농부님은 안녕할까요? (녀름 장경호 소장님)
-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는 분선생님 : 평화가 깃든 밥상, 문성희
- 참가대상 : 먹거리정의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누구나 선착순 30분 
*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덧글, 이벤트 페이지 참석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vents/1742642485968050/ 
- 문의 : 김원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총장(010-8732-9380)
             박진희 푸드앤져스티스 지니스테이블 (010-3328-2223)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10.31 14:49



[CF1 음식과 정의, 평화밥상 나눔과 평화 

               밥을 나누어 평화를 실현하다

Food Sharing and Peace

  • 일 시 :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11월 18일(수) 14:00-17:00
  •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회의실 303-304호
  • 주 최 : 슬로푸드국제협회,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 주 관 : 통일농수산,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 키워드 : 밥과 평화 Food & Peace, 식량주권 Food Sovereignty, 지속가능한 먹거리, 지속가능한 평화
  • 포인트 : 전쟁과 빈곤, 기아로부터의 해방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으로서, 슬로푸드는 우리가 서로 밥을 나누는 것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수강료 : 무료
  • 신청하기


파올로 디 크로체 Paolo Di Croce

슬로푸드 국제협회 사무총장.


이탈리아 출신으로 국제슬로푸드협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세계 160개 나라의 슬로푸드 운동을 조직 지휘하고 있다.











바바라 마사드 Babara Massaad

레바논 출신 작가이자 사진가

Gourmand Cookbook Award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베스트셀러 요리책 작가, 2015 출판된 “Soup for Syria”  Alice Waters, Yotam OttolenghiAnthony Bourdain 등 세계 유명 요리사들과 함께 중동의 요리법을 모아놓은 책으로, 수익금은 전부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사용한다. 

  • 바바라 마사드 홈페이지 http://barbaramassaad.com/

  • 수프 포 시리아 홈페이지 http://soupforsyria.com/#the-project


Barbara Abdeni Massaad, a photographer and cookbook author, centre, at a Syrian refugee camp in Lebanon's Bekaa Valley. The idea of a benefit cookbook was sparked by visits to the camp.

Barbara Abdeni Massaad, a photographer and cookbook author, centre, at a Syrian refugee camp in Lebanon’s Bekaa Valley. The idea of a benefit cookbook was sparked by visits to the camp. SOUP FOR SYRIA

photo from http://montrealgazette.com/life/food/soup-for-syria-celebrity-chefs-donate-recipes-to-cookbook-cause 




Soup for Syria: chefs are stirred into action over refugee crisis

Barbara Abdeni Massaad: Man’oushe

Barbara Massad: Soup for Syria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10.31 13:53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JOIN US
DONATE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INDIGENOUS TERRA MADRE
Indigenous Voices in India
Indigenous Terra Madre will bring together indigenous communities from around the world to discuss how traditional knowledge and the sustainable use of natural resources can contribute to developing future food systems...
 

SLOW FOOD ASIA PACIFIC FESTIVAL
Feeding the Seoul

As South Korea prepares to host the Slow Food Asia Pacific Festival 2015 (November 18 – 22), we take a look at a key issue in the country: meat production…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FEATURE
10 Things You Didn't Know About Food Waste
Roughly one-third of the food produced for human consumption gets lost or wasted globally...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TERRA MADRE GIOVANI - WE FEED THE PLANET
The United Nations of Young Farmers 

Carlo Petrini: “Being a farmer is not a hangover from the past. You are the future of the land”...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SLOW MEAT
Petrini: "Let’s eat less meat, but avoid cheap scaremongering” 
Slow Food founder Carlo Petrini responds to the WHO study…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ESSEDRA
Bukovo Red Peppers
Peppers play a central role in Balkan gastronomy, and are particularly important to Macedonian cuisine...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SLOW FOOD BEIJING FESTIVAL
Yam Yam! The Ark of Taste Docks in Bejing
The first international event hosted by Slow Food Great China...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EARTH MARKETS
Turkey's Best Tarhana
Every Sunday, the Foça Earth Market restores the relationship of trust between those who produce and those who consume locally and seasonally...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SLOW WINE
3 Tips for Buying Wine at the Supermarket


Some advice for how to navigate your way around the Italian labels on the shelves…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SLOW LIVING
A Jarful of Flavor: Pickles From Around the World


Once a way of preserving food for the winter, now a delicious delicacy!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PRESIDIA
Story of a Bean

In northern Italy, a small, humble legume is leading the revival of its local region...




Questo testo viene mostrato quando l'immagine è bloccata
SLOW RECIPES
Soup for Syria

A collection of recipes from renowned chefs aims to raise money for Syrian refugees through the medium of soup…

Read our Privacy Policy here



뉴스레터신청하기 클릭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10.28 10:41


국제컨퍼런스

슬로푸드 네트워크가 모여 여는 음식문화축제

43개국 60여명의 전문가와 한국의 32개 슬로푸드 지부, 40여개 식문화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의 다양한 농업과 밥상의 회복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큰 주제는 ‘식탁위의 5가지 보물: 물, 불, 흙, 바람, 사람’입니다.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마이클 폴란은 저서 ‘요리를 욕망하다’에서 요리가 되는 4가지 단계로 불, 물, 공기, 흙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4가지 자연적인 요소와 음식을 생산하는 ‘사람’까지를 아우르는 7가지 키워드로 진행됩니다.

“음식과 정의, 평화, SLOW MEAT, SLOW FISH, 미각교육, 발표, 생물종다양성 SLOW FODD”

대안농정대토론회 농(農)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

Forum for Sustainable Agriculture in Korea 2015
Agriculture and the City : Reintegrating Agriculture into Modern City Life

일 시 : 2015년 […]

생물다양성 컨퍼런스 생명의 메신저:씨앗과 벌

Biodiversity Conference
Life Messenger : Seeds & Bees

일 시 : 11월 21일 10:00~12:30
수강료 : 20,000원
신청하기
생물다양성 컨퍼런스 생명의 메신저:씨앗과 벌

STERRA MADRE 우리 함께 슬로푸드하자!

TERRA MADRE
Let’s Slow Food!

일 시 : 11월 21일 14:00~17:00
수강료 : 20,000원
신청하기
TERRA MADRE 우리 함께 슬로푸드 하자!

6차산업 컨퍼런스 6차 산업 농촌브랜드 디자인 : 자기다움을 찾다

Sensory Education Conference
Search for the Real Food over Gluttony

일 시 : 11월 19일 14:00~17:00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회의실 […]

아태발효포럼 술, 인류의 오랜친구

Asia Pacific Fermentation Forum
Traditional Fermented Liquor

일 시 : 2015년 11월 20일(금) 13:00-18:00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회의실 302호
주 최 […]

SLOW FISH 컨퍼런스 슬로피쉬 : 전통어업에서 미래를 찾다

Food Sharing and Peace

일 시 : 2015년 11월 19일(목) 13:30-17:00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회의실 305호
주 최 : 슬로푸드국제협회, […]

미각교육 컨퍼런스 탐식(貪食) : 음식에게 먹히다

Sensory Education Conference
Search for the Real Food over Gluttony

일 시 : 2015년 11월 19일(목) 10:00~12:30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

밥상 나눔과 평화 “음식을 탐(貪)하다”

Food Sharing and Peace

일 시 : 2015년 11월 18일(수) 14:00-17:00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회의실 303-304호
주 최 : 슬로푸드국제협회, […]

SLOW MEAT 컨퍼런스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육식문화

SLOW MEAT Conference
Better Meat, Less Meat

일 시 : 2015년 11월 18일(목) 10:00~12:30
장 소 : 킨텍스 제 2전시장 회의실 302호
주 최 […]






멋진 농부와 진짜 맛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2015 -SLOW FOOD ASIA PACIFIC FESTIVAL 2015

2015.11.18~22 킨텍스
http://www.slowfoodfestival.org/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10.28 10:27

슬로푸드 네트워크가 모여 여는 음식문화 축제

맛의 다양성, 맛의 방주, 발효 등 전체 대회를 아우르는 중요 키워드를 맛 배움터 형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일상적으로 무심히 먹어오던 음식을 오감을 통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요리사, 생산자와 같은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음식을 둘러싼 사회, 문화, 환경 등과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슬로무비
자연 친화적인 느린 삶이나 음식을 테마로 풀어내는 영화 및 다큐멘터리

∨ 아시아의 맛
아시아 각 나라의 지역, 전통음식

∨ 셰프와 함께
전통주, 어란, 커피, 초콜릿, 와인, 꿀 등 한 품목을 전문적으로 맛보고 배우는 주제

∨ 맛의 방주
한국 및 국제 맛의 방주 음식

도쿄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L’Effervescence의 셰프 나마에와 340여년 역사의 양조장 테라다본가 테라다의 발효이야기

일시: 11월 22일 일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일본/TW-107] 요리사와 주조사: […]

Eating Designer 강은경이 이야기하는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고 요리하고 먹기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3:30~15:0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3] 디자이너의 식탁 […]

세계 곳곳의 자연농 농부들의 삶의 지혜를 담은 다큐’자연농’ 상영과 채소공방 ‘달키친’의 곡물채소버거

일시: 11월 22일 일요일 (13:30~15:00)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5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인터네셔널/TW-132] 슬로무비: ‘자연농(Final […]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에 선정된 방콕의 레스토랑 Bo.Lan의 셰프가 선보이는 태국 커리이야기

일시: 11월 22일 일요일 (13:30~14:3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태국/TW-110] 아시아 베스트 […]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일본의 화과자

일시: 11월 22일 일요일 (10:30~11:3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일본/TW-128] 집에서 만들[…]

멋진 농부의 천연식초와 봉화약소를 이용해 신동민 셰프가 선보이는 진짜 맛

일시: 11월 22일 일요일 (10:30~12:00)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5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한국/TW-230] 농부와 요리사: […]

도시양봉가 박진과 함께하는 다양한 꿀과 양봉부산물로 만들어진 디저트 맛보기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2] 달콤함의 비밀(Bee:蜜)을 […]

일본의 3대 액젓, 숏스루는 왜 맛의 방주에 올랐나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6:30~17:3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일본/TW-106] 일본의 3대[…]

이하연 김치명인의 해물포기김치와 다양한 김치 이야기 (체험)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3:30~15:00)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4] 이하연 김치명인 […]

태국 요리연구가와 함께 맛보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태국 고추의 맛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3:30~15: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태국/TW-113] 고추의 맛과[…]

꿀과 향신료의 하모니 – 10가지 이상의 꿀과 향신료 테이스팅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0:30~12: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태국/TW-113] 고추의 맛과[…]

힐링푸드, 현대인을 위한 인도 아유르베다 식단제안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10:30~12:0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5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인도/TW-108] 힐링푸드, 현대인을 […]

시골 마을을 찾아다니는 하미현 요리연구가의 전통 내림음식 이야기

일시: 11월 20일 금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5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한국/TW-231] 내림음식: 음식으로 […]

싱글 오리진 커피 생산자와 함께하는 커피 맛과 향 분석 워크숍

일시: 11월 20일 금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태국/TW-112] 싱글 오리진[…]

일본의 감칠맛(旨味、うまみ) – 가쓰오부시의 맛 – 발효의 맛

일시: 11월 20일 금요일 (13:30~14:3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일본/TW-103] 일본의 감칠맛(旨味、うまみ) […]

말레이시아 요리연구가가 선보이는 동남아시아의 향신료와 코코넛밀크 레시피

일시: 11월 20일 금요일 (13:30~15:00)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5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말레이시아/TW-101] 아시아의 바닐라, […]

새로운 미식트렌드 중동음식: 이스라엘 음식을 통해 배우는 미식학

일시: 11월 20일 금요일 (10:30~12:00)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5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이스라엘/TW-119] 중동음식을 통해 […]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맛이 담긴 동티모르의 음식

일시: 11월 20일 금요일 (10:30~12:0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동티모르/TW-134] 동티모르 음식에 […]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향신료 Sumac을 활용한 양고기 바베큐

일시: 11월 19일 목요일 (16:30~17:3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아제르바이잔/TW-114] 중동의 최고양념, […]

스리랑카 자연이 선물한 천연의 달콤함, Kitul

일시: 11월 19일 목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스리랑카/TW-109] 자연이 선물한 […]

오감을 이용한 미각체험 : 조개해부학

일시: 11월 19일 목요일 (13:30~15:0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7] 오감을 이용한 […]

호주 청정지역에서 온 세계 3대진미 트러플, 송로버섯

일시: 11월 19일 목요일 (14:00~15:3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하기
[호주/TW-104] 호주 […]

맛의방주에 등재된 예산의 삭힌 김치 맛을 찾아서

일시: 11월 19일 목요일 (10:30~11:3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5] 맛의방주 예산 […]

키르기스스탄 유목민들의 혼이 깃든 음료 Sut Zharma

일시: 11월 19일 목요일 (10:30~11:3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키르기스스탄/TW-116] 유목민의 보약, […]

된장의 진짜맛 이야기

일시: 11월 18일 수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6] 된장의 […]

초콜릿 해부학: 프리미엄 빈투바 초콜릿을 통해 알아보는 초콜릿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일시: 11월 18일 수요일 (16:30~18: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한국/TW-221] 초콜렛 여행:[…]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푸른콩장의 맛과 숨은 이야기

일시: 11월 18일 수요일 ( 13:30~14:30 )
장소: 맛배움터 C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

요거트와 중동의 허브, 올리브를 곁들인 쿠웨이트의 전통 빵 Rgaag과 샤프란, 카르다몸이 들어간 차를 곁들인 쿠웨이트 집밥

일시: 11월 18일 수요일 (13:30~14:3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쿠웨이트/TW-105] 요거트와 중동의 […]

맛의 방주에 등재된 인도네시아의 전통음식

일시: 11월 18일 수요일 (10:30~12:00)
장소: 맛배움터 B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하기
[인도네시아/TW-117] 맛의 방주에 […]

메주꽃으로 미리 알 수 있는 내년 우리 집 장맛 – 메주 발효 세미나

일시: 11월 18일 수요일 (10:30~11:30)
장소: 맛배움터 A구역
모집인원: 30명
참가비: 15,000원
신청하기
[한국/TW-233] 메주꽃으로[…]




멋진 농부와 진짜 맛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2015 -SLOW FOOD ASIA PACIFIC FESTIVAL 2015

2015.11.18~22 킨텍스
http://www.slowfoodfestival.org/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10.09 13:28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 PRESS KIT

 

PRESS 안내사항

하기의 웹하드에서 사진을 포함한 관련 상세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Ø webhard.co.kr

Ø ID :slowfoodfest / PW : 1118

Ø 게스트 > 내리기전용> [보도자료] 2015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pw: press)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 홍보 담당

Ø 디자인하우스 강혜원: 02-2262-7123 heny@design.co.kr

             김은아: 010-2798-4965 myhill0715@gmail.com



(보도자료)_2015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pdf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5.10.05 16:33
2015.09.16 14:18

"슬로푸드는 비싸다? 좋은 재료인가 따질 뿐"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요리사 박찬일 대담
"한국 국밥은 훌륭한 음식… 휴대폰엔 큰돈 쓰면서 좋은 야채에 인색해서야…"

1986년 3월 20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 새 음식점이 들어섰다. 여느 음식점 개점 때와는 달리 싸늘한 시선이 가게로 내리꽂혔다. 맥도널드의 9007번째 지점이었기 때문이다. 유서 깊은 광장에 들어선 패스트푸드점 앞에 항의하는 군중이 모여 구호를 외쳤다. "패스트푸드는 싫다! 슬로푸드를 원한다!"

당시 시위에 참가했던 카를로 페트리니(61)는 슬로푸드협회를 창설하고 대안 식문화 운동을 이끌어왔다. 지난 8일 방한한 그는 슬로푸드 대회(10~11일)를 둘러보고 대중강연을 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회장(오른쪽)과 요리사 박찬일이 막걸리 잔을 들고있다. 페트리니 회장은“지역별로 고유한 맛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헌 객원기자 heon@chosun.com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지난 11일, 대회 현장인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는 수십개의 부스가 1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페트리니 회장은 오후 1시30분부터 열린 '막걸리 맛보기 워크숍'에 잠시 참가해 막걸리를 시음했다.

슬로푸드 정신을 대변하는 그를 요리사 박찬일씨가 만나 대담을 나눴다. 박씨는 1997년부터 3년간 이탈리아 피에몬테 요리학교 'ICIF'에서 공부하고, 슬로푸드 로마 지부에서 와인 과정을 마쳤다.

박찬일 요리사=전통적인 이탈리아 문화를 상징하는 곳에 맥도널드가 들어서면서 슬로푸드 운동이 태동했다. 당시 어떤 생각으로 항의하게 됐나? 맥도널드는 여전히 운영 중인데, 혹시 최근에 지나가본 적이 있나?

페트리니 회장=맥도널드가 들어서게 되면 아름다운 광장을 망친다고 생각해 반대했다. 맥도널드는 광장만 파멸시킨 것이 아니라, 인간의 위장도 파멸시킨 것이다.

=슬로푸드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페트리니=이탈리아는 음식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한 곳이다. 게다가 지역별로 문화가 매우 다양하다. 맥도널드라는 존재는 다양성을 파괴할 뿐 아니라 음식문화를 식민지화한다는 점에서 이탈리아인의 열정에 불을 지른 것 같다.

=얼마 전 이탈리아에 가보니 슬로푸드 운동에도 불구하고 인스턴트 음식이 많이 퍼져 있었다. 위기감을 느끼나?

페트리니=패스트푸드가 증가하긴 하지만 맥도날드의 계획은 이미 실패 단계라고 생각한다. 예전 같은 기세로 문을 열지 못한다. 요즘 맥도널드가 기를 펴는 곳은 상대적으로 자유가 억압된 러시아나 동유럽 등지다.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곳에서는 예전처럼 성행하지 못한다.

=일부에서는 슬로푸드를 '천천히 만들어서 천천히 먹는 음식'이라고 오해한다.

페트리니=재료가 무엇인가,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가를 따져야 한다. 좋은 재료를 쓰고 제대로 만들었다면 길거리에서 먹어도 슬로푸드일 수 있다.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 무조건 싼 것만 사서는 안 된다. 유기농 제품을 사야 생산자가 늘고 값도 내려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페트리니는 "휴대폰에는 적지 않은 돈을 쓰면서 좋은 야채를 위해 쓰는 돈을 아까워하는 것은 정말로 멍청한 짓"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2004년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를 '유럽의 영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먹을거리에 대한 기존 생각을 돌아보게 했다는 이유였다. 

=한국은 슬로푸드 정서와 역사를 가진 나라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장·된장 등을 집에서 담가 먹는 관습이 무너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전통적인 가정 식품을 어떻게 지켜나가고 있나?

페트리니=이탈리아에도 가정 음식이 산업화해가고 있긴 하다. 하지만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것도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은 사랑하는 행위이고 감사하는 행위다.

=슬로푸드 운동은 친환경 음식을 먹자고 한다. 하지만 유기농 음식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러다 보니 슬로푸드가 빈곤계층의 소외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다.

페트리니=슬로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말할 뿐, 비싼 음식을 말하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 국밥을 먹었는데, 단순하고도 훌륭한 슬로푸드라고 본다.

페트리니 회장은 "돈이 없어서 슬로푸드를 먹을 수 없다면 정보를 교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맥도널드보다 싼 값에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장소가 어딘지 서로 알려주게 되면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5/2010091500200.html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