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9 13:57

남양주평생학습센터 지원으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에서 12주간 남양주 학습등대를 운영하였습니다

 

 

 

일시 : 20153월 19일 ~ 6월 4일 매주 목요일 오후 16:00~16:30 

장소 : 남양주 오남쌍용스윗닷홈 학습등대교육실

대상 : 유아+초등 총 17명

            6~71016:00~16:50

            8~9717:10~18:00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의 맛에 길들여지기 쉬운 아동시기에 식재료본연의 맛과 음식의 맛을 느끼고 표현하는 체험과 교육을 통해 맛있고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고, 음식과 생명의 소중함,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삶, 자연의 순환과정을 느끼고 배우도록 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하고자 오감쑥쑥! 밥상교실을 기획하였습니다.

 

 

 

 

12주중 4회는 아동 요리를 직접 해 봄으로써  음식을 만드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조리와 식사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고 존중하는 법을

알수 있도록 식재료의 탐색부터 요리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하였습니다.

 

 

12주간 오감쑥쑥!밥상교실에 빠지지 않고 온 우리친구들은 계속해서 밥성교실을 했으면 좋겠다고..... 와서 얘기 하네요

일회성 교육이아닌 12주 교육을 하며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밥상교실 친구들 모두 !!

환경지키고 나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농부와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른밥상지킴이가 되었음을 약속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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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6:18

일시 : 201559일 오후 14:00~16:30 

장소 : 우리들의 눈 갤러리 2층 - AHA센터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나길 19 )
대상 성인 시각장애인 10명 + 도움주시는 분들

 

우리들의 눈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인

힘!프로그램은  문화예술적 경험을 향유하기 어려운 어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아트프로그램으로,

일상의 경험을 미술로 표현하며,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계발및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힘!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고,

마음 힘!키우기 (심리학자와 함께 마음의 힘을 키웁니다)

미각 힘!키우기 (미각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손 힘!키우기 (조합토 작업을 통한 손 힘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자기표현!키우기 (드로잉,사진,조각,연극 등 창의 미술과 함께 자기표현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이 중 미각 힘!키우기 시간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교육국장 남윤미선생님이 진행 하였습니다.

 

 

두근두근!쿵쿵  심장박동소리들리시나요..?

미각"을 주제로 유아부터 초.중.고.성인..여러대상을 만났지만, 이날 만큼 또 긴장과함께 기대가 되긴 처음이였습니다~

 

슬로푸드 철학과 미각교육 일상에서의 실천에 대한 이야기로 강의가 시작되고, 오미오감 다양한 미각체험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오미"로 맛을 보고, 맛에 대한 구체적 표현과 식재료를 예상 해 보는  시간.

구체적인 표현이 일반적으로 전에 만난 교육대상의 몇배!

표현에 적극적일 뿐 아니라 ,맛을 언어로  표현하는것 또한 세세하고 섬세하고 구체적이여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감체험을 모두 하고, 마음챙김식사를 진행 했습니다.

 

소감나눔..1) 마음챙김식사를 하며  짧은 점심시간, 빠른 식사시간에 대해 되돌아보고

천천히, 감각을 깨워 먹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신것에 소감 나눠주셨습니다.

 

소감나눔..2)안좋은 음식은 안먹어야지, 외식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좋은 음식 제대로된 음식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앞으로는 그렇게 해야겠다

 

소감나눔..3) 그동안 밥을 먹으면서 제대로 씹어서 먹은적이 없는데

오늘 미각체험을 하면서 집중해서 먹는게 어떤것인지 알았다

 

소감나눔..4) 당연하게 먹고

안좋은건 안먹고 , 음식을 선택할때 가격을 많이 생각했었다

미각체험을 하며 생산자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비싼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챙김식사를 빵으로 하다보니

옛날에 밟았던 진흑, 내고향이 농촌인데 잊고 지내왔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속는것에 익숙 해 있었는데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슬로푸드 미각체험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이 나눠 주신 소감만큼 몇배의 감동이 있고,

한분한분의 느낌과 표현이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큼

음식에 대한 소중함 감사함 그리고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생활의 실천으로 이어갈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참여 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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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14:34

[2014.08.22] 절기음식 워크숍을 통한 농식품 소비자 교육(전주)

 

 

일 시 : 2014822일 오전 10:00 ~ 오후 16:00

장 소 :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

 

 2014822일에는 절기음식 워크숍을 통한 농식품 소비자 교육이 전주의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옥천, 정읍, 예산에 이어서 4번 째로 방문한 전주에서는 넓은 강의실과 깨끗한 조리실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절기음식 워크숍이 진행되어 많은 분들의 만족스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에는 다양한 분들이 폭 넓게 참여하였습니다. 일정은 오전에는 절기음식에 대한 슬로푸드요리전문가심온강사님의 여름절기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이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전국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이신 전희식선생님의 농업의 가치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럼 절기음식 워크숍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슬로푸드요리전문가 심온 - 절기에 대한 이론 및 레시피 강의 ]

 

간단한 다과와 함께 이루어진 오전 강의는 한국의 24절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여름 절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강의로 이루어졌습니다. 여름에 생기는 기운의 흐름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몸의 변화와 그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선조들이 절기에 따라 즐겼던 음식들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여름 절기에 맞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해삼만두’, ‘산약애호박잡채’, ‘수박오미자화채’, ‘참외오이송송이레시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 후에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은 설레이고 들뜬 마음 아래 조별로 각자 일을 나누고, 대화하며 하나씩 요리를 완성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여름 절기 실습하는 모습

 

  

여름 절기음식 완성작품

 

 여름 절기음식 완성작품을 긴 테이블에 올려놓고 수강생들은 서로의 음식의 색과 느낌을 비교도 해보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로 완성작품과 스스로 준비한 자그마한 도시락을 조원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 무척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았다는 칭찬, 내가 만든 만두가 모양이 더 예쁘다는 귀여운 자랑까지 중간중간 웃음기 가득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시끌시끌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 전국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 전희식 ]

식사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전국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이신 전희식선생님의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좋은 먹거리라는 주제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농업을 농촌을 지켜나간다는 것의 중요성과 무엇보다 땅을 살리는 이야기, 그리고 좋은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수강생 분들의 고개를 끄덕이도록 하였습니다.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소가 있을까? 꼬리가 잘리고, 좀은 우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며 지내는 돼지는 과연 우리에게 건강한 기운을 줄 수 있을까? 전희식 선생님의 강의는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에게 많은 의문점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강의였습니다. 더불어, 땅의 소중함, 땅의 기운, 땅을 지켜나가는 농부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강의를 마친 후, 초상권의 문제로 사진을 원치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즐겁게 단체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하였습니다. 마무리 후에도 전희식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시는 수강생 분들과 좋은 강의를 듣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에 진행한 우리도 함께 행복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소감 나누기]

조리실습실이 너무 훌륭해서 좋았고, 올바른 소비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농부를 생각하면서 좋은 먹거리를 먹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먹는 음식들은 어떠하였는지를 떠올리며 들었습니다.”

현재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농업, 그 가치에 대한 생각과 의식이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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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14:10

[14.07.30-8.18] SBS 다큐멘터리 <미각혁명, 맛을 말하다> 촬영이야기

 

 

 

일시 : 2014730일 오후 1:00 ~ 오후 3:00

201486일 오후 1:00 ~ 오후 3:00

2014818일 오후 1:00 ~ 오후 3:00

장소 : 슬로푸드문화원 2층 강의실

강사 :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

 

 7월과 8, 2달에 걸쳐 SBS 다큐멘터리 <미각혁명, 맛을 말하다>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촬영은 가정의 변화를 위해 신청한 두 가족의 생활을 따라 음식, 먹거리, 미각, 맛이 아이들과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슬로푸드문화원에서는 총 3번의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각각 730먹거리의 중요성’, 86미각체험’, 마지막인 818일은 요리체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14730일 수요일, 슬로푸드문화원 2층 강의실에서는 SBS 다큐멘터리 <미각혁명, 맛을 말하다>의 첫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인 먹거리의 중요성에서는 내가 소중한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에 아이들이 직접 골라온 간식들을 비교하며 맛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윤미 팀장님의 지도에 따라 차분하게 맛을 보며, 향도 맡아보고, 눈도 감아보면서 어떤 부분이 다르게 느껴지는지, 또는 비슷하게 느껴지는지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은 같이 먹어보니 어떤가요? 이야기해줄 친구 있나요?”라는 질문에 자신의 느낀 점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달지는 않은데, 맛은 진한 것 같아요. 씹는 느낌도 달라요.”

이 쪽은 달고 맛있는데(마트), 이 것은 별로 안 달아서 맛이 없는 것 같아요.:

바삭한 느낌이 달라요.”

  

직접 고른 과자들을 비교해보는 아이들

 

 

다양한 음식사진 중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보기

 나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 선택적 소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닭이 되는 체험도 해보고, 육식/채식/잡식성 동물들의 장 길이를 비교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체험 속에서 아이들은 신기해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슬로푸드문화원에서의 첫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님과 파프리카 게임을 하는 어머님들과 아이들

 

슬로푸드문화원에서의 2번 째 시간은 201486일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미각체험이었습니다. 나의 미각은 얼마나 깨어있는지, 나는 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안고 미각체험은 시작되었습니다. ‘미각체험5가지로 이루어졌습니다.

- 1: 미각, 오미 맛 보기

- 2: 시각, 3가지 파프리카를 통해 눈으로 맛 보기

- 3: 후각, 오이와 깻잎의 향을 맡으며 코로 맛 보기

- 4: 촉각, 다양한 채소를 만져보며 손으로 맛 보고 표현해보기

- 5: 샐러드천국, 5가지 과일과 채소를 한 입에 맛 보며 어떤 과일과 채소인지 맞춰보기

 

 

미각, 오미 맛보기

파프리카를 통해 시각체험하기

 

촉각체험에서는 까만주머니 속에 들어간 채소를 손으로 만지고 말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둥이 있어요, 울퉁불퉁해요, 느낌이 이상해요.”

크지 않아요, 매끄러운 것 같아요.”

감자, 브로콜리, 가지, 양배추 등 다양하게 들어있는 채소를 직접 만지며, 스스로가 만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표현을 이어가는 아이의 모습과 설명을 듣고, 떠올린 채소들을 말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체험은 샐러드 천국이었습니다. 참외, 오이, 양배추, 당근, 천도복숭아가 들어간 종이컵을 눈을 감은 채 손에 받고, 한 입에 털어놓은 후 가만히 맛을 보면서 어떤 채소 및 과일이 들어갔는지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채소와 과일이 들어갔는지 모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씹힐 때 들리는 소리, 코로 느껴지는 냄새, 혀가 느끼는 맛 등을 통해 답을 찾아갔습니다. 부모님들은 5가지 재료가 어우러지며 맛을 내서인지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시간인 미각체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부모님들께 많은 조언을 주신 김현숙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이사/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2014818일은 슬로푸드문화원에서의 마지막 촬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요리체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듣고, 레시피를 찬찬히 살펴본 후에 여름향기비빔밥참외오이송송이를 만들었습니다. 앞치마를 입고, 조심조심 칼을 쓰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며 함께 하나의 음식을 완성해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레시피에 따라 혹은 손이 가는 대로 하나씩 서로 맞춰가고, 때로는 서로를 도우며 배려하는 모습이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음식을 만들며,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먹고 요리하라!”는 남윤미 팀장님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떠올랐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요리하고, 시식하는 과정 동안 다소 늦어졌음에도 모두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누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무리하였기에 더욱 뜻 깊었습니다.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미각 혁명, 맛을 말하다다시보기 주소

: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22000003708

 

 

* 교육문의 *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전 화: 031-576-1665

이메일: jimijigi@gmail.com (지미지기)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재재기로 419 (삼봉리 7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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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15:44

[140704] 누림온 슬로시티조안 달팽이학당 2미각교육

 

 

 

 

 

일시 : 201474일 오후 1:00 ~ 오후 3:00

장소 : 슬로푸드문화원 2층 강의실

강사 :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

 

 

 201474일 금요일, 슬로푸드문화원 2층 강의실에서는 슬로시티 조안이 주최하는 달팽이학당 2기 분들의 슬로푸드 체험이 있었습니다. 달팽이 학당이란, 슬로시티 조안에서 운영하는 슬로라이프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슬로푸드문화원으로 슬로푸드 운동과 미각교육을 체험하기 위하여 이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신 수강생 분들이 함께 모여 강의가 진행되니 분위기가 활기찼습니다. 사전 맛보기에서부터 3가지 간장과 3가지 조청을 맛 보시며, 옛날에 먹던 맛이 난다며 추억에 잠기시기도 하셨습니다. 느리고 여유 있는 삶을 배우시는 과정 속에서 슬로푸드 운동과 나의 잠든 감각을 깨우는 미각교육을 맞이하셔서 인지 진지한 자세로 강의와 체험에 임해주셨습니다.

 

 5가지 맛(쓴맛, 단맛, 짠맛, 신맛, 감칠맛)을 맛 보고, 찾아보는 미각체험 중에는 열정적으로 맛을 찾아내시고, 특히 감칠맛의 경우에는 들어간 재료들을 찾을 뿐 아니라, 맛을 평하시며 비린 맛을 잡는 방법을 일러주셔서 재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까만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만져지는 식 재료가 무엇인지 맞춰보는 시간에는 처음 만져지는 촉감에 놀라시기도 하시고, 신중하게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이루어진 일정과 점심식사 이 후 강의라는 특성상 졸음이 몰려올 수도 있는데,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강의를 이끄신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과 즐거운 표정과 다양한 의견으로 활기찬 강의를 만들어주신 수강생 분들로 인하여 웃음이 가득했던 슬로푸드 운동과 미각교육시간이었습니다.

 

* 교육문의 *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전 화: 031-576-1665

이메일: jimijigi@gmail.com (지미지기)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재재기로 419 (삼봉리 7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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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10:22

[140702] 율목아이쿱생협 교육 후기

 

 

 

일시 : 201472일 오전 10:00 ~ 오후 3:30

장소 : 율목아이쿱생협 교육관 이랑

강사 :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

이지현 슬로푸드지미교육전문가

 

 

 201472일 율목아이쿱생협 교육관 이랑에서는 율목아이쿱생협에서 진행하는 식생활교육지도사 기초과정 교육 중에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슬로푸드 미각교육과 실습 강의와 이지현 슬로푸드지미교육전문가절기음식 조리교육 강의가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30까지 이어진 슬로푸드 미각교육과 실습강의는 많은 수강생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발표 아래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감 중 후각을 깨우는 시간에는 코로 맡은 향을 머리가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이 느끼는 대로 표현하였는데, 눈을 감고 들으면 그림이 그려질 듯 섬세한 표현들이 펼쳐졌습니다.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과 미각교육

 

 점심식사 이후에 이지현 슬로푸드지미교육전문가의 절기음식 조리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자연스럽다의 사전적 의미를 이야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나 느끼고 있고, 알고 있지만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자연스럽다의 의미를 함께 나누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지현 슬로푸드지미교육전문가

 

자연스럽다는 형용사로서,

1.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2. 순리에 맞고 당연하다.

3. 힘들이거나 애쓰지 않고 저절로 된 듯 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는 삶, 우리나라의 절기를 살펴보고, 제철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제철음식은 스스로의 면역성이 뛰어나고, 영양, , 향이 풍부하며, 무엇보다 그 계절에 필요로 하는 맛과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제철음식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입니다. , 절기의 경우 지역별로 기후의 변화와 환경 등이 다르다는 점에서 그 시기가 가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삶 속에서의 자연과 인체의 순환, 하늘의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 낮과 밤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잠들고 깨어남이 있다는 강의에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기도 하고, 각 비교들에 신선하다는 의견을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음식 속의 음양의 조화를 끌어내는 5가지의 맛(-신맛, 쓴맛, 짠맛 / -단맛, 매운맛)을 살펴보면서 제철 식 재료로 만들어내는 절기음식들이 얼마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상 별 연령별로 어떻게 음식교육을 진행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기본 조리 교육이 가능하며, 바른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이론 교육과 조리교육이 같이 이루어질 때 어떤 상승효과가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남양주시와 함께 운영하였던 중고등학생 대상 슬로푸드 요리교실에서의 교육 사례가 제시되었습니다. 제철의 식 재료들로 이루어진 미각체험과 함께 스스로 다듬는 것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치우는 것까지 경험하는 조리교육을 통하여 자신감을 갖고 성장해갔던 아이들의 경험이 강의를 수놓았습니다.

 

 

 

절기음식교육이 가지는 특징은 나눔,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먹거리 정의, 배운 요리 복습이 있고, 마지막에 스스로 만든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느끼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변화를 보면서 조리교육의 가치를 깨닫고, 그 아이들이 가족을 바꾸고, 주변을 바꿀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큰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지현 슬로푸드지미교육전문가

 

자연의 흐름에 따른 절기와 제철 식 재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론과 함께 절기음식을 배우며 조리기술을 익히는 조리교육이 왜 중요하고,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를 전달한 강의였습니다.  201472이랑에서 있었던 강의는 현장에서 미각교육 및 조리교육과 함께하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하시고자 하시는 수강생분 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으며 끝을 맺었습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율목 아이쿱 생협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에 대한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작성자 중 매우 만족 및 만족의 비율이 95%, 그 외는 보통을 선택하였습니다. 강의에 대한 평으로는 강사의 표정과 목소리가 듣기에 안정감이 느껴졌으며, 미각교육에 대한 Tip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심화된 내용의 강의를 듣고 싶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 교육문의 *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전 화: 031-576-1665

이메일: jimijigi@gmail.com (지미지기)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재재기로 419 (삼봉리 7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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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0:56

[140626] 안양군포급식지원센터 미각교육

 

 

 

 

일 시 : 20146월 26일 목요일 오전 10~ 오후 12

장 소 : 안양시청 4

강 사 :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 남윤미

 

2014624일 안양시청 4층에서는 안양군포급식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주제 슬로푸드운동과 지미(미각)교육, 강사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남윤미 팀장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약 35명의 분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지미(미각)교육은 사전 맛보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가지의 간장(시중, 생협, 5년 전통간장)3가지의 조청(시중, 생협, 청미래)을 맛보며, 내 입에 가장 맛있는 맛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사전 맛보기

 

강의가 시작되고, 현대인들의 식생활과 슬로푸드 운동의 연계성이 이야기되었습니다.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맛의 방주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슬로푸드 운동과 맛의 방주

 

팀장님의 추억 속으로 함께 빠져들며 이야기 한 내 생애 최고의 밥상은 때로는 수강생들을 눈물 짓게 하고, 얼굴 가득 따스한 미소를 띠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그 추억의 터널을 지나서 아이들이 그린 최고의 밥상을 살펴보며, 안타까운 탄성이 오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어린 시절에 아이들이 맛을 보고, 맛을 익히게 되면 당시에는 선호하는 맛이 아니더라도 성장하며 언젠가 연어가 회귀하듯이 그 맛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였습니다.

 

 

내 생애 최고의 밥상과

 

지미(미각)교육은 사전 맛보기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가지 중 자신이 가장 맛있다고 선택한 간장 또는 조청이 시중 것인지, 전통의 맛을 지닌 것인지를 알아보며, 나의 미각이 어떻게 또 어디에 길들여져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사전 맛보기 결과 나누기

 

그리고 본격적인 지미(미각)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5가지 맛물을 통한 미각체험, 3가지 다른 색의 피망과 파프리카를 통한 시각체험, 보이지 않는 통 속 재료의 향을 통한 후각체험,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하며 상황을 떠올려보는 청각체험, 까만 주머니 속의 식 재료를 만지며 표현해보는 촉각체험 마지막으로 눈을 감고 나머지 4가지의 감각을 이용하여 식 재료를 맞춰보는 샐러드 천국까지 감각을 하나하나 깨워가며 이어졌습니다.

 

 

 

나의 오감의 깨우는 시간!

 

한 번의 강의가 많은 것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열정 가득한 강의 속에서 자신의 감각을 깨우면서 음식을 먹을 때의 즐거움을 기억한다면 조금씩 더 큰 변화들이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안양군포급식지원센터와 함께한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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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0:48

서울 금동초등학교 미각터널

 

일 시 : 2014526일 오전 09:50 ~ 오후 12:20

장 소 : 서울금동초등학교

강 사 : 최성은 , 심온, 이지현, 이현정

 

2014526일 서울 금동초등학교에서 ! ! ! 콩으로 놀자라는 주제로 오미와 오감을 살린 식생활을 1학년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한 이론수업 및 미각터널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삼오오 손을 마주잡고 이론수업을 듣고, 미각터널을 체험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웃음으로 답해주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최성은 선생님

 

1. 나도 미식가(이론수업)

나도 미식가(이론수업)’에서는 최성은 선생님께서 시중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식품 및 음료들에 많이 들어있는 합성첨가물에 대한 이야기와 실험, 그리고 오감을 살려 음식을 먹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1학년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론수업을 듣고 미각터널을 체험하기 위하여 학생들은 강당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오감을 이용하여 음식을 맛볼 수 있을까요?’

 

2. 미각 터널

1) 미각과 청각

미각에서는 이지현 선생님과 함께 오미(5가지 맛 -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를 대표하는 자연의 맛을 맛보며, 구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청각에서는 콩을 다양한 생활 속 도구에 담아 흔들어보며 귀로 들어보고,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지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학생들은 가만히 맛을 보며, 각자가 맛있게 느낀 맛이 어떤 맛인지 추측도 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5가지 맛을 기억에 담았습니다.

 

2) 후각

 

후각에서는 이현정 선생님과 함께 삶은 콩, 된장, 청국장을 아이들이 눈을 가리고 냄새를 맡으면서 무엇이 떠오르는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냄새를 통하여 이미지를 그려보면서, 내 기억 속에 숨겨져 있는 음식의 흔적을 찾아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 촉각

딱딱한 빵을 만지면서 누군가는 바삭바삭하게 맛있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딱딱해서 맛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게 되는 촉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머니 속에서 콩을 찾아보고, 만져지는 콩에 대하여 표현해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콩을 만져보면서 나의 표현과는 다른 친구들의 표현을 들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4) 시각

눈으로 음식을 맛보는 건 어떤 경험일까요? 시각에서는 임달래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콩을 돋보기를 통하여 자세히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콩을 자세히 관찰해보며, 콩이 다 동글동글하지는 않고, 찌그러진 것도 있으며, 똑같이 보이는 까만 콩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씩 색이 다르기도 하다는 사실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무척 신기해하였습니다.

 

5) 나도 요리사!

‘나도 요리사!’에서는 심온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은 낯선 음식과 자기 사이에 거부감을 자연스럽게 줄여나가는 푸드브릿지(Food Bridge) 개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맛보고, 만져보고, 들어보고, 냄새를 맡아보았던 콩이 두부, 콩자반 등의 재료로 변신하여 하나의 카나페가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맛있게 먹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울금동초등학교에서 슬로푸드문화원 주최로 진행된 이론수업 및 미각터널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진행과 1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즐겁고 신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론수업을 먼저 듣고, 미각터널을 체험한 학생들도 있었고, 반대로 미각터널을 체험하고 이론수업을 들은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미각터널을 먼저 체험하고 난 후에 이론수업을 진행된 경우, 최성은 선생님의 맛은 어디로 느낀다고요?’라는 질문에 자신감 가득 찬 모습으로 힘차게 대답하는 1학년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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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17:53

우리 아이 무엇을 먹일까? 무엇을 먹이지 말까?

부제 : 엄마의 미각이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2014.04.20 동부광성교회 사사선교학교

강사 남윤미(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

 

 

 

2014420일 덕소에 위치한 동부광성교회에서 미각교육이 있었습니다. 15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교육은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남윤미 (슬로푸드문화원 교육연구팀 팀장)

 

강의는 우리 아이 무엇을 먹일까? 무엇을 먹이지 말까?’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식생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고, 나아가 바른 먹거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탁문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 참가하시는 학부모들께서는 강의실에 들어오시기에 앞서 맛보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간장(시중/1/3)과 조청(시중/생협1/생협2)을 맛보고,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전통의 맛을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간장(시중/1/3), 조청(시중/청미래/생협) 맛보기

 

강의가 진행되기에 앞서 모두 자신의 식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식은 한 달에 몇 번 정도 하는지, 평소에 장은 어떻게 먹고 있는지, 사서 먹는지, 담가 먹는지 등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직접 장을 만들어 드시거나, 그런 분들을 통해 장을 먹는 다는 것을 확인하시면서 서로 놀라시기도 하셨습니다. 동안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집중하시고, 호응해주셨습니다. 내 생애 최고의 밥상에 대한 강의에서는 어머니의 밥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시며 눈물짓는 분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그린 기억에 남는 밥상이 계란프라이, 햄버거, 피자 등인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육식위주의 식사, 외식이 잦다 보니 사라져가는 가족밥상 문화와 GMO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습니다. 빨리 먹고, 많이 먹고 싶은 사람의 욕심이 만들어 낸 GMO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의 흐름대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이야기하는 슬로푸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강의는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식품첨가물에 관한 부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장 일반적인 딸기우유와 의식 있는 시민들의 요구로 색소를 넣지 않고 생산되는 색소가 추가되지 않은 딸기우유를 컵에 따라 색과 향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도 향도 다르지 않은데, 눈에 띄게 분홍빛을 띄는 시중우유를 보며 놀라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시중 딸기 우유와 색소가 빠진 딸기 우유 비교해보기

 

강의의 마지막은 샐러드천국이라는 이름의 미각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눈을 감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음으로써 어떤 식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맞춰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놀라웠던 점은 초반 맛보기 때에 전통간장 및 전통조청을 선택하셨던 분들이나, 직접 장을 담그거나 그런 장을 드시는 분들의 정답 율이 높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현대의 식품첨가물과 화학조미료에 물들지 않은 좋은 먹거리를 먹는 것이 우리의 미각을 지키는 일인지를 느끼게 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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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23:01

특화섹션

매거진esc

얘들아 아는 만큼 맛있어진단다

등록 : 2013.05.22 19:37수정 : 2013.05.23 15:44

1 “그림마을” 원생 하지현(사진 왼쪽)과 서윤아. 피망과 참외를 맛보고 있다.

[esc]요리
슬로푸드문화원의 유아동 대상 미각체험 교육 현장

“향을 맡고 만져보세요
부드러워요? 딱딱해요?”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부드러워요” 외친다
“이제 먹어볼까요?”

 

“딴딴 따라라” 전주가 울려 퍼진다. “쌀밥, 보리밥, 조밥, 콩밥~, 된장국, 호박국, 무국~” 처음 듣는 노래에 아이들은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운다. 여기는 경기도 남양주시 월문초등학교. 서울에서 차로 30여분 거리. 하지만 학교 풍경은 산골 분교처럼 정겹다. 한 학년에 한 반씩만 있는 아담한 학교다. 지난 16일 이곳에서 이색적인 수업이 펼쳐졌다. 1학년 20여명과 6학년 15명 정도가 한 교실에 모였다.

 

2 월문초등학교 미각체험수업현장.

 

사단법인 슬로푸드문화원의 강사 심온씨가 질문부터 던진다. “혼자 밥 먹으면 어때요?” 아이들이 너도나도 외친다. “외로워요”, “쓸쓸해요”, “저는 행복해요. 동생이 안 뺏어 먹어요.” 웃음이 잘 익은 박처럼 터진다. ‘슬로푸드미각체험교육’ 첫날이다. 월문초등학교는 슬로푸드문화원에 요청해 3주간 미각교육을 한다.

“부엌에서 밥 냄새도 맡고, 엄마가 요리하는 소리도 듣고,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나 밥상에서 얘기하면 행복해져요.” 심씨는 ‘밥상머리교육’부터 시작한다. 밥상소통은 어린이의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공식품과 제철음식의 차이,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좁은 케이지에 목만 내민 채 사육되는 닭들을 보여주자 “불쌍해요” 소리가 터진다. 6학년 남예현군은 “(닭들이) 행복하지 않아서 (먹어도) 맛이 없어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한다. 아이들이 3~4명씩 짝을 이뤄 반 접은 신문지에 올라선다. 신문지는 가파른 절벽 같다. “답답해요”, “떨어질 거 같아요.” 공장형 축사에서 사육되는 닭들의 심정을 몸소 체험한다. 식품첨가물실험, 음식의 원재료 맛에 집중하는 미각실습, 요리수업 등이 2, 3주차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슬로푸드문화원 교육팀장 남윤미씨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아는 이가 결국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한다. (이런 수업은) 똑똑한 소비자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된다”고 한다.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알면 다양한 사고가 가능하고, 다른 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죠.”

 

3 미각체험교육의 재료인 딸기와 피망 등.

 

‘맛의 천국’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일찍부터 어린이 미각교육을 시행했다. 1971년에 처음 시작한 프랑스는 1983년에 전국으로 확대했고, 이탈리아는 1998년부터 학교 내 텃밭을 키우는 등의 미각교육을 시행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슬로푸드대학에서 그들의 미각교육을 지켜본 사단법인 푸드체인지 대표 노민영씨는 “기업제품과 로컬푸드의 차이를 알아채는 실력을 키워, 로컬푸드를 먹게 하자는 것”이라며 “음식의 맛, 향 등을 체험하고 표현하면 창의력도 커지더라”고 한다.

즐거운 미각체험에 폭 빠진 아이들은 월문초등학생만은 아니다. 남양주시 도농동 어린이집 ‘그림마을’의 네살배기 16명은 강사 정인숙씨가 “만져보세요”라고 하자 눈동자가 커진다. 엄마 앞에 앉은 윤아는 메밀색 떡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에나 나올 법한 덩어리를 보고 고개를 돌렸다. 현미로 만든 떡과 된장에 땅콩 잼을 섞은 소스와 조청이다. 엄마가 손가락을 끌어당겨 촉감을 느끼게 하자 호기심이 생긴다. 몰랑몰랑하다. 옆자리 친구 지현이는 더 용감하다. 푹 찍어 먹는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일은 아마도 본능인가 보다. 윤아도 입에 댄다. 달콤하다. 정씨는 “처음 본 음식을 겁내지 않는 것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엄마와 함께 온 리서에게 탱탱한 피망이 도착한다. “향을 맡고 만져보세요. 부드러워요? 딱딱해요?”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부드러워요” 외친다. “이제 먹어볼까요?” 리서는 피망이 싫다. 강사 최성은씨가 나서서 리서의 팔에 피망을 갖다 댄다. 차갑다. 리서는 그제야 호기심이 발동해 피망을 씹는다. 맛은 미뢰(혀의 미각세포)만 중요한 게 아니다. 후각, 촉각 등 온 감각의 합이다. 엄마는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리서가 피망 먹는 게 처음이에요.” 이어서 딸기와 참외가 나타나자 아이들의 표정은 환해진다. 빨간 즙을 뚝뚝 흘리면서 먹는다. 껍질째 만져보고 맛본 것과는 다른 맛이다. 최씨는 말한다. “피망, 딸기, 참외 순으로 줘요. 반대로 주면 피망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죠. 당도가 연한 것부터 줘야 먹어요. 싱싱한 재료의 맛을 기억하게 한 후에 요리해주면 맛의 변화를 알게 됩니다.” 미각교육에서 맛 표현하기는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맛이 없니? 있니?”로 물어보기보다는 구체적인 표현을 끌어내는 게 중요. “어휘력이 풍부해집니다.” 단맛은 감미롭다, 달콤하다, 달곰삼삼하다, 달곰쌉쌀하다, 달착지근하다 등으로, 매운맛은 매콤하다, 매움하다, 매큼하다, 맵디맵다, 아리다, 얼얼하다 등으로, 짠맛은 짭짤하다, 찝찔하다, 간간하다 등으로, 신맛은 시디시다, 새콤하다, 시큼하다, 새큼하다 등으로, 쓴맛도 쌉쌀하다, 쓰디쓰다 등으로 말하도록 이끄는 게 좋다고 한다. “깔끔하다 등의 표현은 화학적인 맛에서 온 겁니다.”

 

4 미각체험수업에 참여한 월문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상추를 키운다.

 

5살부터의 교육은 부모와 아이가 분리돼 진행된다. 부모는 설탕과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우리 장문화의 우수성을 배운다. 슬로푸드문화원은 올해 미각훈련과 표현법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작년에는 재미있는 실험을 많이 했다. 직접 생딸기를 갈아 우유와 섞은 주스를 마트에서 파는 딸기우유와 비교했다. 콜라 당도실험은 즐거운 놀이였다. 콜라에 방울토마토를 넣고 토마토가 가라앉을 때까지 물을 부어 콜라의 당도를 측정해봤다. 정인숙씨는 “식재료의 적당한 당도는 8% 정도까지”라며 그 이상을 넘어가면 몸에 피로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그만큼의 물을 마셔 희석해야 하는 것이다. 실험은 당도가 높은 콜라를 마셨을 때 피로 제거를 위해 필요한 물의 양인 셈이다. “요즘 아이들은 단맛에 너무 중독돼 있어요. 미각이 형성되기도 전에 단맛에 점령되는 거죠.”

2007년 문을 연 슬로푸드문화원은 2011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미취학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미각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글·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집에서 해보는 미각체험

① 텃밭을 만들어서 먹거리가 생산되는 과정 지켜보기. 베란다 화분도 적극 활용한다.

② 식재료를 열 손가락 활용해 만지고 향을 맡고 천천히 씹어 먹기.

③ 향과 맛을 느낀 식재료로 완성된 요리를 먹으면서 조리과정을 통해 변화된 맛을 경험하기.

④ 맛본 느낌을 여러가지 표현으로 말해보기.

⑤ 아이에게 직접 양념으로 간 맞추기를 시켜 요리에 참여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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