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4. 15:07

슬로푸드의 새로운 여행 제안

- 슬로푸드 트래블




슬로푸드 국제협회는 오스트리아  카린시아(CARINTHIA )  지자체와 협력하여 슬로푸드 트래블(Slowfood Travel)이란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16년 봄, 카린시아 서쪽의 게일탈과 레사크탈 계곡이 세계 최초의 슬로푸드 트래블 여행지로 지정되면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여행지나 여행자 모두에게 기쁨을 주면서, 음식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경관과 종다양성을 보호하며 전통음식 문화 유산을 이어가게 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슬로푸드 트래블 여행지가 된 오스트리아의 카린시아.  이곳을 둘러보는 여행은 계곡과 거기 사는 사람 그리고 그들의 음식을 만나러 가는 여행이다. 전통 음식 생산자들을 만나고 전통 지식과 옛 수공기술을 접하게 되는 여행이다. 여행객들은 빵과 치즈를 만들고 맥주를 직접 빚어보고 유명한 게일탈스펙(베이컨) 생산도 둘러보며 벌을 어떻게 치는지 알아보게 된다. 




카린시아 슬로푸드 트래블의 특징은 적극적 참여, 지식의 이전 그리고 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생산품이다. 여행객과 여행지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으면서 요리 코스, 비하인드 더 신(막후) 투어, 그리고 음식 생산자 협동조합을 통해 보전할 가치가 있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제공하고 있다.  


슬로푸드국제협회는 카린시아 당국의 협조로 슬로푸드 트래블 컨셉의 기초를 만들어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전세계로 확신시킬 예정이다. 슬로푸드트래블 기준은 국제적으로 모든 지역에 실행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소책자로 만들어져 있다.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여행객들이 직접 음식 생산에 참여하는 것들은 여행지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슬로푸드국제협회의 파올로 디 크로체 사무총장은 슬로푸드 트래블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모든 여행지에는 사람들이 수세기 동안 만들어져서 되어온 이야기, 전통, 맛 그리고 장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창조하고 있지요. 미식학적 경험은 여행 체험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지역 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언제나 쉽지 않았습니다. 슬로푸드 트래블은 생산자, 요리사 그리고 호스트와 직접 만나면서 생산품, 생산 장소 및 풍광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들이 문화를 진정으로 가치있게 만들지요."



이 프로젝트는 트레이닝 활동, 생산품에 대한 홍보 및 교육, 홍보 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생산자, 농부, 장인, 요리사 및 레스토랑 소유주 그리고 농장주들이 지자체 및 시민 조직들(여행사, 에코박물관 문화 단체 등)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슬로푸드 트래블에 가입한 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은 이 프로젝트 참여를 행복하게 여긴다. 일례로 아침식사를 들 수 있는데, 슬로푸드 트래블의 아침식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치즈, 햄, 유기농 계란 그리고 허브 티, 소르도 빵과 핸드메이드 롤, 농장에서 만든 신선한 버터, 지역에서 나온 잼을 아침 식사로 즐기는 것이다. 





카린시아의 슬로푸드 트래블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갖고 있다. 도축장과 훈제시설을 소유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전통방식에 따라 스펙(베이컨)을 만들어보는 세미나. 유네스코에 의해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사크탈 빵을 산골농장에서 직접 구워보기, 지역 옥수수를 이용한 쿠킹스쿨, 유기농 초지에서 키운 소의 젖으로 치즈 만들기, 게일탈 계곡의 벌꿀 맛보기 등이 있다. 





케른텐 베르붕 마케칭 및 혁신 경영의 대표인 크리스티안 클레세는 “슬로푸드는 미래의 대세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마켓의 요구에 슬로푸드트래블 여행지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우리 파트너인 슬로푸드국제협회의 지지로 뛰어난 지역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아니라 모든 감각을 통해 음식을 직접 만드는 경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슬로푸드국제협회의 열정과 지지에 행복해 하였다. 



슬로푸드 트래블 프로젝트의 파트너들은 다음과 같다. 


    • 슬로푸드국제협회

    • 슬로푸드 비엔나

    • 슬로푸드 알페아드리아 지부

    • 아르제 슬로푸드트래블비지니스 협동조합(5개 기업)

    • 케른텐 베르붕 마케팅 및 혁신경영사

    • 오스트리아연방 과학, 연구 및 경제부

    • 나스펠트/헤사크탈/바이센세 지역

    • 레사크텔 계곡 관광협회

    • 그 외 생산자, 호스트 그리고 호텔 운영자분들.


(정리 : 고재섭)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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