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 12:39


151002_맛의방주발굴업무협약(보도)자료.hwp




강원도 토종종자와 토박이식품 발굴


슬로푸드 맛의방주에 등재



10 2일 슬로푸드코리아와 업무협약2018 동계올림픽 관광자원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김종덕 회장)와 강원도민회중앙회(전순표 회장)는 강원도 고유의 토종 종자와 전통 음식을 발굴하여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하기 위하여 102일 업무협약을 맺는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푸드협회(카를로 페트리니 회장)가 세계 각 지역에서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토종 종자와 전통 식품을 지키기 위하여 1996년부터 시작한 세계음식문화유산기록 활동이다.

한국은 지난 2013830일 한국의 토종 종자 및 음식 5가지를 등재하기 시작하여 2015101일 현재 모두 47개를 맛의 방주목록에 공식 등재했다.

지난 2013830일 등재된 5가지 품목으로는 다음과 같다. 제주 서귀포시 푸른콩장경남 진주시 앉은뱅이밀충남 논산시 연산오계토종한우 칡소경북 울릉군 섬말나리’.

이 다섯가지 한국의 토종 먹거리 자원은 20136월부터 한국슬로푸드생물다양성위원회(위원장 안완식)의 검토를 거쳐 지난 89일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린 뒤, 20일간의 공개검증을 거쳐 맛의 방주에 공식 등재됐다.

2015101일 현재 한국 맛의 방주품목으로는 위 품목 외에 전통소금 자염전남 장흥군 장흥돈차제주흑우전통주 감홍로먹골 황실배충남 논산시 을문이전북 먹시감식초어간장어육장충남 예산군 삭힌김치충남 예산군 집장경북 울릉군 손꽁치경북 울릉군 옥수수엿청주경북 울릉군 울릉홍감자제주 강술제주 꿩엿제주 댕유지제주 쉰다리제주 재래감제주 재래돼지전북 청실배전남 토하파주 현인닭경남 김해 장군차전남 담양 담양 토종배추경기 이천 게걸무토종 동아제주 고사리육개장제주 골감주제주 산물제주 다금바리제주 몸국제주 오분자기전남 감태지전남 낭장망 멸치전남 지주식 김웅어전북 전주시 파라시전북 전주시 황녹두전남 장흥군 보림백모차경남 하동군 잭살차밀랍떡(밀떡)’ 등 모두 47개가 등재되었다.

그동안 맛의 방주에 등재된 품목들은 많은 언론에 소개되고 지역 주민과 소비자로부터 <문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다양한 먹거리로 가공,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늘어나는 등 농업농촌 6차산업화의 기초 소재로 그 활용 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는 획일적인 대량의 식품 생산 공급을 반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생명자원을 기반으로 소농을 육성하고,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에 이르기 까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역설하는 슬로푸드 운동이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지역경제의 유지와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슬로푸드 운동은 유전자조작 농산물(GMO)과 같은 획일화한 대량생산보다는 사라져 가는 토종 종자들의 복원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소규모 생산주체들과 소비자들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빠르게 사라져 가는 생명자원을 되살려 지구 환경과 생태계를 유지하고, 전통 생산방식을 복원해 안전한 먹거리를 원활하게 분배하고 다양한 맛을 되살리기 위해선 토종 생명자원과 먹거리의 발굴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깊은 산과 동해 바다를 끼고 있어서 들이나 갯벌이 많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먹거리 환경과 식문화를 갖고 있다. 여기에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면서 다행히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기에 생물다양성도 풍부한 편이다. ‘강원도민회중앙회’(전순표 회장)는 강원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식문화를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하여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김종덕 회장)’와 손을 잡고 강원도 전 지역의 소멸되어가는 토종 종자와 전통 음식의 발굴을 위한 조사, 연구와 맛의 방주등록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맛의 방주에 등록된 품목은 강원도청과 협력하여 강원도 고유의 차별화된 먹거리 자원으로 상품화하여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Posted by 슬로푸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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