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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아카데미/아카데미 소식

[2014.05.29] 슬로푸드요리전문가과정 1기 그 마지막 이야기

슬로푸드요리전문가과정 1기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일 시 : 20140529일 목요일

장 소 : 슬로푸드문화원

참여 명단 : 권옥자, 김경희, 김민영, 김분호, 김은희, 김진희, 김현희, 박순애, 심온, 오윤근, 이부경,이지현, 이현정, 장미란, 차주진, 최성은

 

2014529일은 총 12강을 열심히 달려온 슬로푸드요리전문가과정 1기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2014313일 아직은 덜 풀린 날씨에 두터운 옷을 겹쳐 입고, 쑥스러운 마음에 어색하게 눈을 마주치고 미소 짓던 모습들은 어느덧 더워진 햇살처럼 모두 녹아 내렸습니다. 이제는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편안한 표정으로 정답게 인사하시는 모습들이 우리의 지나온 시간들이 얼마나 좋았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014529일 목요일, 슬로푸드요리전문가과정 1기의 마지막 일정인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따스한 미소와 부드러운 그러나 강한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송동진 선생님께 선물 증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온 12 동안 우리의 성장을 추억을 되새겨보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슬로푸드 아카데미의 고재섭 교장선생님 말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료증 전달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눈가가 촉촉하시네요. 그 동안 이렇게 공부하시고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처음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자연식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저는 요리가 사람들의 탐닉을 이끈다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슬로푸드운동을 하면서 요리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요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냥 요리 전문가 과정도 아니고 슬로푸드 요리전문가 과정을 하심에 더욱 축하 드립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은 건강, 전통의 맥과 산업의 맥까지 이해하고 담아낼 수 있는 철든 요리를 하게 된 분들이기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기가 중요한데, 이렇게 먼 지역에서 함께 해주시고, 오랫동안 빠짐없이 나오셔서 수료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고재섭(슬로푸드 아카데미 교장)

 

권옥자(동인식품 대표)

슬로푸드문화원에 오게 되어서 처음에는 멀어서 고민했지만, 좋았습니다. 대학원 가서라도 뵙고 싶던 교수님을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경희(슬로푸드 강사)

절기 약선에 대해서 많이 공부가 된 것 같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민영(슬로푸드 강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분호(전주콩나물영농조합 이사 / 전주 슬로푸드 지부 지부장)

벌써 끝났네요. 아마 다음주도 또 와야 한다면 못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이 들었지만. 이렇게 1기를 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적인 것 같고,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젊은 동서를 보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 그 날 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살아요.”

 

김은희(의류무역회사 디자인팀)

제가 중간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중도에 그만둘까 고민도 했는데, 마지막까지 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좋은 사람들, 재료 등 기운을 받아가서 좋습니다. 좀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진희(슬로푸드 강사)

저는 교수님께 수업을 들어 영광이고,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습니다.”

 

김현희(수향자연식생활문화원 대표)

너무 행복해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모였다는 게 감사하고, 한 번 올라오는데 들어오는 돈이 만만치 않지만, 한 번 정도 빠지고 계속 왔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얻어지는 깨달음이 생겨나서 행복하고 감사하고, 참 좋았습니다.”

 

박순애(,고등학교 강사)

처음에 시작할 때는 낯설고 서먹했는데 지나가면서 선생님들께서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수업하는 내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약선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 드리고, 미리 준비해주시고 고생해주신 강사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심온(슬로푸드 강사)

“10, 12강 동안 함께 해서 즐거웠고요. 다들 수고하셨고, 교수님께서 어려운 이야기를 편안하고 쉽게 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함께 준비하신 스텝 한 분 한 분께 감사 드립니다.”

 

오윤근(보나베띠 압구정)

일단 2달 반 동안 일을 하면서 쉬는 날 이곳에 왔는데, 무사히 수료하게 되어 감사 드리고. 항상 일찍 나오셔서 준비하시는 강사님들 뵈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일찍 가는 것도 죄송했는데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교수님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부경(슬로푸드 강사)

자꾸 얘기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만 할게요. 그냥 감사합니다.”

 

이지현(슬로푸드 강사)

처음 영상 나왔을 때, 음악이 너무 비장해서 눈물 바다가 될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달라 그러네요.해남, 상주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 배워야겠구나 나는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내가 전문가가 되었나 생각을 하면서 걸 맞는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현정(슬로푸드 강사)

교수님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장미란(농가맛집)

교수님께도 선생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준비하면서 많은 고생들을 하신 것 같고,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충청지역 지나가실 일이 있으실 때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이렇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인사말들을 끝으로 슬로푸드요리전문가과정 1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통음식과 약선 그리고 절기음식까지 다양한 영역을 짚어보며, 배우고 함께 고민해가며 지치지 않고 달려와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