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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이야기/한국슬로푸드소식

Slow Food News Letter- 2012.10.08

www.slowfoodkorea.kr
2012.10.08

슬로푸드 코리아 홈페이지

1. 동아시아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확인한 컨퍼런스

국제컨퍼런스 설명

"음식에 대한 태도는 생명에 대한 태도"
2012 슬로푸드 대회,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

"1985년 겨울 제 동생이 태어났는데, 당시 저는 여덟 살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할머니께서 엄마를 대신해서 미주(米酒, 중국에서는 미주라고 칭하나 기사에서는 막걸리로 번역함) 한 단지를 담갔고, 일찍 일어나서 밥을 했으며, 낮에 햇볕이 따뜻할 때를 골라 술누룩을 섞으셨습니다. 30년 전 중국 후난의 농촌에는 코카콜라도 없고 맥주도 없어 사람들은 대부분 미주를 마셨습니다. 집집마다 미주를 만들 줄 알았습니다. 막걸리는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며 원기를 보양해주기 때문에, 농촌에서 누가 아이를 낳았다고 하면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막걸리로 계란을 삶아 먹었습니다…."

14일 오후 남양주시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열린 '2012 한중일 슬로푸드 국제 컨퍼런스'. '2012 슬로푸드대회'의 메인 행사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더보기

2. 어른들 감동시킨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대회와 청소년 포럼

'탁탁탁탁' 칼질하는 소리, '보글보글' 물이 끓는 소리가 요란하다. '지글지글' 기름에 튀기는 음식 냄새는 후각을 자극한다. 여기는 2012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대회장.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대회'와 '청소년 포럼'은 지난 9월16일 남양주시 조안면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열린 '2012 슬로푸드 대회'의 마지막 행사였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사)슬로푸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겨루었다. 요리 주제는 자유지만,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바로 '할머니의 손맛'을 담은 음식이어야 한다는 것.
'삼색 술빵', '오색오미 부꾸미', '인삼을 품은 삼계탕', '정성 듬뿍 단호박 영양밥', '더위 먹은 날 먹던 시원한 도토리묵밥'……. 이름만큼이나 개성 만점의 다양한 요리를 들고 나온 참가자들은 제각기 할머니의 사연이 담긴 UCC까지 준비해 신세대다운 감각을 자랑했다. ▶더보기

대상 받은 이은지 학생 UCC

3. 2012 Salone del Gusto & Terra Madre 한국대표단 결성

살로네델구스토 홈페이지

일시:2012.10.25~29 / 장소:이태리 토리노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행사인 '살로네델구스토'와 '테라마드레'에 참가하기 위한 한국대표단이 모두 구성되었다. <참관단>, <연수단>, <한국관운영팀>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에는 선재스님과 문성희 선생님을 비롯하여 장흥에서 토종쌀을 재배하고 있는 한창본 농부, 흙살림 토종연구소 윤성희 소장, 런던대사관 음식을 총괄했던 토니유 셰프 등 모두 70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10월23일 출국하여 31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한국 주최 주요행사
①장 워크숍-선재스님 ②김치 워크숍-김지영 ③쌀 워크숍(쌀엿)-토니유 ④아시아 쌀의 다양성 컨퍼런스-한창본 ⑤국제기구 대표단 초청 칵테일 파티(10/25 15시) ⑥아시아 슬로푸드 네트워크의 밤(10/26 18시)
▶주요 견학지
①슬로푸드 국제본부, 미식학대학, 와인뱅크, 이탤리 등 슬로푸드 관련 시설 ②쌀농장, 축산농가, 와이너리, 사과농장 등 농촌현장 ③Boccondivino(브라), Con Calma(토리노), Le Vitel Etonne 등 슬로푸드식당

4. 식생활교육 지도사 양성 및 자격증 발급사업 시작

슬로푸드문화원 부설 <슬로푸드 아카데미(교장:김종덕, 사무국장:윤미경)>에서 식생활교육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을 시작하였다. 아카데미에서는 그간 '슬로푸드 매니저' 양성사업을 주로 진행하였으나 이를 기초과정으로 놓고 심화과정을 신설하여 모두 수료한 사람에게 "식생활교육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첫번째 대상은 식생활교육과천네트워크 소속 강사들로서 10월4일부터 심화과정에 들어갔다. 참고로 과천네트워크 강사들은 지난 5월에 기초과정을 마치고 4개월간 후속모임과 강의활동을 통해 풍부한 현장활동을 경험한 바 있다.

또한 제12기 슬로푸드 매니저 양성과정은 오는 11월8일부터 4주 일정으로 서울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가락동시장은 미래세대의 우리 농산물 소비 습관 정착을 위하여 '어린이 미각교육'에 관심을 갖고 본 문화원과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문의-윤유경 미각센터장)

5. 축하 : 2013 슬로푸드행사 국제대회로 승인,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

아시아 슬로푸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

지난 10월2일 기획재정부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첫번째는 슬로푸드문화원이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기부자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활발하게 기부금품을 모금하여 더 넓고 왕성한 슬로푸드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었다.

두번째는 남양주시에서 2013년 개최 예정인 '슬로푸드국제대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2년에 한번씩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음식다양성과 농업다양성을 즐기는 세계적인 슬로푸드 축제가 한국 남양주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슬로푸드문화원은 지난 4년간 닦은 행사 개최 노하우를 가다듬어서 국제 행사 개최에 실수가 없도록 2012 이태리 국제대회 행사가 끝나면서 바로 준비 태세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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